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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6001님의 서재
  • 비행기에서 쓴 비밀 쪽지
  • 임정진
  • 10,980원 (10%610)
  • 2022-05-16
  • : 761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비행기에서 쓴 쪽지》는 해외로 입양된 아이들이 겪는 마음 한 편을 보여주는 보여줘요. 여섯 개의 이야기에는 정체성의 흔들림, 가족에 대한 그리움, 혼자서 견뎌야 했던 슬픔, 그들에게 보내는 응원과 위로를 섬세하게 담고 있어요 ​

비행기에서 쓴 비밀 쪽지
저자 임정진, 그림 하루치
출판 그린애플
출간 2022


대표작인 〈비행기에서 쓴 비밀 쪽지〉는 제11회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이야기는 1986년 프랑스로 입양된 마티아스가 양부모 집에서 오래된 쪽지를 발견하며 시작해요. 마티아스는 한글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쪽지의 내용을 확인한 후 잊혔던 기억과 마주하게 돼요. 쪽지는 자신이 누구인지 찾고 싶은 지금의 마음과 어린 시절의 마티아스를 만나게 해 주는 연결고리로 작용해요.

작가는 2008년 《내 친구 까까머리》를 프랑스 찬옥 출판사에서 출간하고 한글학교를 통해 입양인 이야기를 조금씩 접하게 돼요. 여전히 입양되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하며 실제 있었던 이야기들에 상상력을 더한 《비행기에서 쓴 쪽지》를 완성했어요.

〈비행기에서 쓴 비밀 쪽지〉
〈귀로 만든 스프〉
〈아까시꽃을 먹고〉
〈서 있는 아이〉
〈나는 어디로 가나〉
〈그대를 위해 촛불을 밝힙니다〉
여섯 개의 단편은 어릴 때 쓴 쪽지, 어머니가 만들어 주던 음식, 아까시꽃, 입양된 첫날밤,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고민, 입양인을 위한 응원 등 모두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하지만 모두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아프고 힘든 상황이 있지만 희망은 살아있다는 것과 그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입양 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어요. 그들과 주변인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에 따뜻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파요. 그래서 그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해요. 책을 읽는 동안 그들이 가진 뿌리를 찾고 싶은 마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온전히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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