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은 만화책을 워낙 좋아해서 늘 걱정이 많았어요.
물론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는 것 보다는 낫고, 또 만화책도 좋은 책이 많아서 그냥 모른 척 하기는 했지만, 글이 좀 많은 책은 아예 읽을 생각을 안했거든요.
그래서 글이 좀 있는 재미있는 책을 찾다 수학탐정스를 알게 되었어요. 또 안 읽을까봐 걱정 반, 염려 반에 책을 샀는데, 이게 웬일이에요?
너무너무 재미있다며 열심히 읽는 거예요.
다만, 책을 읽은 뒤 어찌나 아재개그를 하는지 무척 귀찮아졌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