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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프리님의 서재

버스 안에서의 인종분리가 이제 막 끝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누가 어느 자리에 앉아도 되는지 안 되는지에 대한규칙은 없는 것입니다. 그냥 단순합니다. 누구나 빈자리에 앉으면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킹 목사는 대법원 판결을 백인에 대한 흑인의 승리가 아닌, 정의와 민주주의의 승리로 여겨야 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노예의 후손들과 노예 주인의 후손들이 형제처럼 손을 맞잡고 나란히 앉게 되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피부색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인격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흑인 어린이들이 백인 어린이들과 형제자매처럼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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