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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근현대사 3
  • 이시카와 요시히로
  • 13,500원 (10%750)
  • 2013-01-25
  • : 1,084
중국이 북벌을 완수하면 민족, 국가적으로 통일이 되기에 
군벌과 결탁하던 입장이고 북벌을 완수하면 불리한 입장인 일본은 중국내 일본 거류민을 보호 명분으로 지난으로 파병한다. 그에 대한 결과는 중국민들의 엄청난 피해였다. 이 양상은 훗날 이어지는 일본이 자행하는 침략상에도 나타난다. 이 지난사변을 계기로 미국 영국 그리고 중국은 일본태도에 대해 비판한다.
역사를 공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부분은 똑같은 사건은 일어나지는 않지만, 비슷한 유형의 사건은 반복된다는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나에게 이 사건은 먼 사건의 조각이고,이스라엘-하마스, 우크라이나-러시아 등 영역 다툼과 이로인한 인명사고나 전쟁 등은 나와 물리적 거리가 멀지만 
내가 지구에 사는 동안 영향이 없지 않다. 
'현재 일어나는 사건.사고가 완전히 나와 다른 차원의 역사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사변은 중일 관계는 물론 동아시아를 둘러싼 국제정치에도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다 첫째 그때까지 영국을 주요 적으로 여겨 온 중국의반제 운동이 명확하게 일본을 표적으로 삼게 만들었다. 둘째, 장제스 등의 대일 감정을 악화시키는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셋째, 제1차 산둥 출병에 동조를 보인 영국과 미국 두 나라가 국민정부에 접근하는 입장에서서 일본을 비판하게 되었다. 또 지난사변은 파견된 기관(현지 군)이 사건을 확대하고 격화시켰다. 거기에 군 중앙과 정부가 추종하여 군 증파를 단행하고, 여기에 다시 ‘지응징‘(暴應徵, 난폭한 중국에 대해 징벌을가한다)이라는 여론을 배경으로 호응하는 모양새를 띠었다.-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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