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졸졸 따라와를 읽고

• 유튜브가 졸졸 따라와
• 안점옥
• 2022-11-11

십년만의 동화책읽기였다.
이제는 아이들도 다 커서 얼마나 흥미로울까싶으면서 읽었는데, 내 생각이 짧았다.^^
완전 재미지게 읽었다. 읽기가 수월해서 내가 아직 초등수준인가 싶을 정도였다. 다 읽은 후에 내 아이들(중학생)에게 물어보니 초등생들 컨텐츠 유튜브는 있지만, 많이 보지는 않는다고 했다.
책을 읽지 않았으면 몰랐을 그닥 많이 궁금하지 않았던 부분도 알게 되어 좋았고 덕분에  궁금해지고 재미있어졌다.
우리때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사는 요즘 아이들의 시선과 고민에 대해 잘 풀어준 책같았다.
주찬이의 유튜브 성공과 고민에 몰입할수 있었다.주인공이 초등학생이여서 그랬는지, 힘들때 손 내밀어주는 어른이 눈에 띄지 않았나싶다.
어른으로써 미안하고 대견했다.
유튜브를 너무 보는 아이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