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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주님의 서재
  • 스노볼 2 (양장)
  • 박소영
  • 13,500원 (10%750)
  • 2021-12-23
  • : 1,237
너무 몰입해서 긴장했다가 짜증내고
그러다가 1.2 까지 연속읽게 되더라는

내생각을 입으로 말하고 있는 날 발견.
누군가 이걸 같이 읽어야 뭐라 해줄텐데..^^;;

1를 다 읽는 순간 2는 순삭.

P59
드라마에 출현 중인 액터는 살인도 죽음도 숨길 수 없다. 그게 스노볼의 따뜻함을 누리는, 누려왔던 대가이니까.

P65
민망하고 당회스러운 표정을 모든 시청자가 지켜볼 수 있도록.
그것이 액터의 숙명.

P86
스노볼에서 제작되는 모든 드라마는 전문 연기자의 연기가 아니라 사람들의 대본없는 실제 삶을 담는다. 픽션은 따라 올 수 없는 진짜 희로애락을 선사하는 것이다.

P87
디렉터는 자신이 담당하는 액터의 삶을 재료로 살아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창조주이다.


P111
자기 도플갱어를 본 사람은 미치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야. 그리고 세상에 도플갱어는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총 세명이 있대.

P231
이본회는 뭔가를 알고 있다. 나는 모르는 해리의 마음을. 차설 디렉터도 모르는 어떤 비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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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
본능에 악의는 없다. 다만, 악의없는 본능은 때때로 다른 존재를 위협한다.

P455
너의 이름이 궁금해.
넌 네 이름을 잃지마.
너로 살아가는 일을 함부로 포기하지마.

#스노볼
#박소영
#창비
#소설Y
#소설Y클럽

#스노볼영구거주권
#액터와디렉터
#출생의비밀
#노리고노리고끝까지긴장
#나를 잃지마. 정신똑바로!!
#아..어떤 배우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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