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나인의 존재를 믿고 싶을지도
한현주 2021/11/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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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야금 읽던 소설Y대본 [나인]
밑줄까지 치면서 봤다.
현재&미래&나인의 우정이야기
누브족의 정착기 SF이야기
진실을 파헤지는 그것이 알고싶다
무슨 이런 짬뽕인가 싶지만
긴장하며 상상하며 공감하며
읽어지더라.
어쩌면 나인의 능력을 빌려
해결되지 못한 사건들의 현장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P49
세상의 비밀을 벗겨 먹는 것에 때가 있듯이 언젠가 새싹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자연스럽게 오리라.
P450
믿으면 뒤집히니까.
그 이전의 삶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다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것이다.
P476
"무조건 믿어 준다고 해서 고마워."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존재하게 한다.
P477
"금옥아, 나는 나인이야. 아홉 개의 새싹 중에 가장 늦게 핀 마지막 싹이라 나인이 됐어. 더는 생명이 태어날 수 없는 척박한 땅에서 나는 가장 마지막에 눈을 떴어."
그러니까 나인은, 기적이라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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