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이 되었으나 코로나로 한글. 국어 수업을 영상을 보거나 듣기 위주의 수업이라서 집에서 맞춤법과 받아쓰기 위주로 문제집을 하고 있었어요. 거의 끝나서 다음에는 독해문제집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마침, 용선생 15분 독해라고 알라딘에서도 봤던 그 책으로 접하게 되었어요.
집에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책이 있던터라 누나방에 있던 용선생이라고 친근감과 관심을 보여서 다행이었어요.
하지만 관심과 공부는 별개인 법.
차례를 쭉~ 보고 "1주에 5개씩 한주면 1주가 끝나 6주가 되면 이게 끝나네." 별거 아니다는 으쌰으쌰!!
그 많은 이야기 주제 중에 제목을 보고 하고 싶은 부분을 해보자고 시작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427/pimg_7859131212928040.jpg)
차례를 보면 작은 이야기 옆에 어느과목과 연관이 되어 있는지 있어서
요즘 배우는 봄이네? 말놀이. 동시네?
더 관심 갖게 되는 게 학교 수업과 관련있는 부분이 나오면 아이가 먼저 찾아 할 수 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제일 먼저 고른 이야기가 '다람쥐' 였는데 동시 읽기를 학교에서 해서 인지 바로 이야기를 큰 소리로 느낌 살려 읽더라구요. ^^
이야기 밑에는 이야기 속 낱말들을 2개씩 의미를 알려줘요. 이야기를 읽고 이해했다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오고 다음 장에는 내용 정리를 할 수 있게 단어를 넣어 다시 한 번 글을 정리 할 수 있게 해줬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427/pimg_7859131212928042.jpg)
학교에서도 받아쓰기를 매 주 하니까 안 좋아할까봐 큐알코드 스스로 찍어보라고 했더니
잠깐 기다리라고 진지하게 참여하네요.
3개밖에 안 물어보니 이까짓 꺼!! 하는 기분인 듯 다음 날에도 스스로 찍어서 받아쓰기를 하고 있어요.
집에 누나가 시리즈로 샀다가 남은 독해교재들이 있는데 가지고 있는 다른 책에 비해 책의 구성도 큼직해서 인지 부담이 없이 글 읽고, 문제 풀고 받아쓰기까지 연습하니 제목처럼 15분 투자가 순삭인 기분이 들어서 옆에서 으쌰으쌰!! 하게 되지요. 이번엔 스스로 푼 것을 확인하고 채점도 하게 했더니 더 좋아한답니다.
아!! 주차 마무리 후에는 속담같은 재미있는 표현 배우기가 있는데 4컷만화로 되어 있어서 역할 나눠서 읽어주면 더 재미있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