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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보다님의 서재
  • 콜디스트 윈터
  • 데이비드 핼버스탬
  • 43,200원 (10%2,400)
  • 2009-05-20
  • : 964
6.25전쟁이 미국에게는 어떤 맥락 속에 있었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는 책이다. 미국의 관점에서 본 전쟁은 우리가 알던 것과 많이 달랐다. 저자의 관점은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에서 벌인 첫 각축전이다.

전투에 참전한 병사들의 고향 이야기부터 분대장 소대장 대대 연대 사단장과 군단장의 용기와 비겁함, 워싱턴의 차이나 로비와 미국의 국제정책, 미 대통령과 맥아더 사이의 알력 등 거시적인 맥락까지 총망라해 마치 영화를 보듯 현장감 넘치게 전해준다. 병사들의 공포와 지휘관의 고뇌가 생생하게느껴진다.

많은 분들이 지적한 오역과 종종 마주치는 뜬금없는 문장은 번역이 너무 급하게 이뤄졌다는 느낌을 준다. 다 좋은데 번역이 아쉽다.

오역 수정와 함께 당시 미군 지휘부의 장교들과 워싱턴 정가의 주요인물 이름과 지위를 정리해놓았으면 더 읽기 쉬웠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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