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독특한 이야기이다. 다른 사람의 귓구멍으로 자신이 들어가서 경험을 공유한다고?
진짜 괴이한 이야기 구조이나 그것만 걷어내면 뭐 사람 이야기이긴 한데. 진짜 일본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나라 사람은 이런 상상은 좀 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계속해서 사람 귓속으로 들어가길 거듭하면 나중에 이 지구에 인간 종족은 사라지고 없을 듯 싶다.
"1Q84" 이후로 가장 독특한 내용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일본의 이런 독특하고 괴이한 상상력은 어디서 나오는 건 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