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면 왜 우리 나라엔 젊은 정치인이 나오지 않을까?
정당들은 왜 젊은 정치인을 배출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기득권 세력이 자신들만의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란 걸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그 문제를 풀 수 있을 지 막막하고 답답했는데....투표하는 일이 즐거운 일이 되는 그 날이 얼른 오면 싶다.
뉴웨이즈가 그 첫발을 내디뎠으니까.
“뉴웨이즈가 하고 싶은 건 ‘투표 용지에 올라갈 사람들’을 바꾸는 일이고 ’투표 용지에 올라갈 사람들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만드는 일이다.”
젊은 사람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획력, 추진력, 정보력 등이 모두 동원되어 만들어진 "뉴웨이즈"의 시작부터 지금까지를 읽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고 열렬하게 응원이 하게 된다.
꽉 막힌 대한민국 정치판에 맑고 시원하고 상큼한 바람이 불어 다양한 사고와 풀이방법들이 나와 국민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미래를 꿈꿀 수 있으면 진짜 좋겠다.
참, 오타지 싶은 데 275쪽 확정시한을 획정시한으로 써 있다.
“4년에 1번만 열리는 경기장. 큰 규모에 전 국민이 지켜보는 중요한 경기지만 관중석은 점점 비어간다. 늘 똑같은 선수들이 반복되는 플레이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경기장은 바로 ‘선거’다.”
“단어 하나 만드는 게 무슨 대단한 일이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말은 대상을 보는 ‘태도’를 완전히 바꾸어놓는다.”
“‘내가 해 봤는데 안돼 보다 이렇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한다”
“가장 좋은 설득은 설득하고자 하는 대상을 정확히 아는 데서 시작된다”
“유권자가 새로운 인물을 요구학 있다는 게 쩌렁쩌렁 드러나야 했다.”
“사람들을 행동하게 하려면 그들을 가장 쉽게 움직이는 방식에 우리가 올라타야 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하지말고 세상이 원하는 것을 해라 vs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세상이 원하게 만들어라. 처음에는 ’대체 어쩌라고‘ 싶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의 ’본질‘은 유지하되 ’세상이 원하는 것‘을 만들라.”
“다양한 개인과 ’새로운 방식, 관점, 태도‘로 변화를 반든다는 뜻을 담아 팀 이름을 뉴웨이즈로 정했다.”
“목표가 클 때는 작은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인들이 일을 안 해서 화가 나지만 정작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 관심이 없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지금의 정치는 뻔뻔한 기득권이며 다양한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 구태 정치를 보인다는 것”
“서윤님은 이동권 논의가 교통수단에만 그치는 게 아쉽다고 했다. 사람은 화장실 갈 때도, 일하러 갈때도, 잠을 자거나 휴식하러 갈 때도 이동을 하므로 이동권은 곧 ’일상권‘이다. 이동권은 장애인만이 아니라 갈수록 늘고 있는 노령 인구를 위해서도 더 폭넓게 논의되어야 한다는 서윤님의 생각이다.”
“뉴웨이즈가 싸우는 건 단순히 기득권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는 원래 그런 거‘라는 비관이자 체념, 아니면 무관심이다.”
“가장 잘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일이 끝나더라도 후회 없이 배우게 되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시야와 의지가 생긴다.”
“우리는 ’정치 산업 안에서 의사결정권자의 성장 시스템을 초당적으로 만드는 조직‘으로서, 다양한 개인의 영향력을 연결해 시스템을 변화시키고자 시작했다.”
“변화를 만든다는 건 한계를 계속 확인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