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연이 주 수입원이었던 이서영 작가는 코로나 19 팬데믹과 함께 농장 알바, 식당 알바 등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기 시작한다. 힘든 상황에서 그녀가 병행한 것은 SNS 공부.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세상을 따라잡아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쉬운 것은 없었다. 블로그 만들기, 미리캔버스, 유튜브 동영상 만들기 등 평생 어학을 전공으로 살아온 저자에게 이 모든 것은 낯선 세계. 3년여 정도의 시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마침내 23년 5월 블로그의 첫포스팅을 시작한다.
5월 25일 블로그 첫 출근 이후 일주일 동안 26개의 포스팅. (하루 평균 4개의 포스팅으로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 6월 한 달은 48개, 7월 26개...파트타임 생존 알바를 하는 중에도 멈추지 않고 포스팅을 지속했다. 그 기록들을 꼼꼼히 살피며 저자는 새로운 도전들을 해나간다.
이후 서평단 참여, 유튜브 책 낭독, 인스타 도전과 영어회화강좌까지 그녀는 1년 사이 쉬지 않고 도전했다. 그 결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익을 만들며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중이다. 언제라도 늦은 때는 없다는 마음으로 도전을 이어가는 작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