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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j님의 서재
  • 경성천도
  • 도요카와 젠요
  • 11,520원 (10%640)
  • 2012-02-20
  • : 100

뒷부분에 옮긴이의 글에서 '종군위안부'라고 되어 있는데

이 말은 '일본군위안부'로 바꿔야 한다.

종군 위안부는 스스로 따라가서 위안부가 된것이기 때문에

일본군 위안부라고 하는 것이 옳다.

다음 인쇄에는 이부분이 교정되었으며 하는 바램이다.

 

 

호시탐탐 

이 책을 읽고 있는 내내 야금야금 집어 삼키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는 욕망에 가득찬 일본의 모습을 느꼈다.

 

1933년 흥아연구소가 세워지고 말도 안되는 자기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이 글이 쓰여진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거점으로 해서 동아시아를 모조리 집어 삼키고

태평양일대까지 점령하고 싶은 야욕을 근거있는 논문처럼 써놨다.

금서로 봉해져 있던 것을 번역해서 내 놓은 책.

 

그 당시 지금처럼 정보가 발달하지도 않았을 텐데

어쩜 이리도 박학다식한지., 역시 학문은 제대로 사용되어야 한다.

많이 알지만 신념이 바르지 않으면 이런 짓이나 하게 되는 모양이다.

 

지리, 역사, 기후, 경제, 자원, 군사, 문화등을 총 망라하여 속속들이 잘도 알고 파헤쳐서 일본이 주변 국을 집어 삼키는게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이현령비현령이라고 좋은 글들과 양서의 명언들을 자기 입장에 맞는 것에 적용해서 근거로 제시한다.

경성을 천도로 해서 일본인을 옮기도 군사와 경제 몇몇을 옮기고 전국에 어떻게 배치할지까지 상세히 기술한다.

넓은 중국과 만주, 몽골의 땅들을 어찌나 탐내는지..

섬나라라서 그런가.. 광활한 땅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다.

미국과 전쟁을 해서 이겨서 그 땅도 갖고 싶다고 한다.

경성이 자기들의 수도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지리적 위치와 예언과 주변국의 자원을 조달하기에 적합하고

우리나라가 지진이 안 일어나서 경성에다 해야 한다고 한다.

 

조선인이 과거에 우수하였으나 이렇게 된 것은 자기들이 지배하지 않고

침략을 당하고 잡다한 민족이 섞여 있으며 불순한 정복국가 였기 때문이란다. 아 이런 미친~

일본이 아시아 이쪽동네 다 집어 삼켜서 지배해야 한다는게 이 글 쓴 일본인의 말이다.

언어까지 에스페란토어를 사용하면 된다고 지정해 준다.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해당국이 아닌 나라에서 보면 당연해 보이도록 일본이 유리한면만 골라서 썼다.

 

정말 아는건 엄청 많은데 원치도 않는 남의 나라를 침략하는 행위가 우리가 엄청 원해서 그렇다고 우긴다.

물론 글에 이용구의 글도 인용된다.

우리나라에 와서 제발 점령해 주십시오~ 난 이대목에서 내가 이 사람의 자손이 아닌거에 감사했다

못사는 나라를 당연히 점령해서 지배하는 것이 옆집에 불난것을 돕는 것에 비교하다니!

어불성설..

일본은 지금도 독도를 갖고 싶어서 예전과 마찬가지로 온갖 증거를 제시하고 만들고 조작한다.

일본에 여행을 가고 싶엇는데 내 돈 한푼이라도 그 나라에 퍼주는 꼴이 되는건 싫어서 못가겠다.

지진났을 때 원조는 받고 돌아서서 독도를 내 놓으라고 일본해로 표기하고

김태희남매를 입국거부하고.. 도대체 그들의 머릿속은 언제나 달라질까.

 

천둥벌거숭이 일본 야만족의 침구가 지속적으로 자행된 가운데 우리는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그들의 술수에 넘어갈지도 모른다.

세계는 우리나라의 편이 아니라 강한나라, 근거를 제시하고 타당해 보이는 쪽의 손을 들어 줄 테니까..

알아야 이긴다고 했다.

과연 우리는 일본을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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