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물이라고 하면 마마마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진다고 생각하는데요 꿈과 희망이 가득찬 마법소녀물과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세계 승자도 패자도 결국 사라질 존재 희망이 없는 세상에서 자그만한 빛이 가져다주는 의미 누가뭐래도 마마마는 마법소녀물이죠 이책도 그런 마법소녀물인데 앞의 마법소녀물이라기 보다는 마마마에 가까운 절망에 가까운 마법소녀물인것 같아요 표지에 속지 마시기를 나는 자살을 앞두고 있다 가난에 지쳐 조금씩 신용카드 리볼링으로 돈을 당겨 썻지만 전염병으로 일자리도 잃고 갚을 능력이 없어 결국 자살을 결심하고 실행하려하는데 예언의 마법소녀 아로아가 나타나 사상최강의 마법소녀 시간의 마법소녀라 말하고 마법소녀의 힘이 필요하다 말하는데 할아버지가 금은시계방을 운영해서 어린시절부터 시계에 관심이 많아 수리하는 학교를 다니려고 했던 나이기에 시간의 마법소녀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로아를 따라가고 그리고 아로아의 말에 의하면 세상은 마왕이나 빌런에 의해 멸망하는게 아니라 기후의 이상으로 멸망으로 향하고 있다고 시간의 마법소녀의 힘이 필요하다 말하는데 그리고 각성을 준비하는 가운데 잠깐의 시간사이 다른 마법소녀가 각성하고 그녀는 인류가 불필요하다 생각하고 모든 인류를 멸망하려 하는데 과연 나는 어떻게 되는것일까
박서련의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읽었습니다 복귀합니다라는 후속편도 있다고 하니 다음에 읽어봐야 겠어요 일단 책은 흔한 마법소녀물이 아니라 세상의 운명을 걸고 사상최강의 마법소녀와 마법소녀의 대결에 끼인 나의 이야기네요 시간의 마법소녀라 믿었는데 잠깐사이 다른사람이 각성하고 나는 어떤 능력일지는 마지막 부분에 드러나는데요 단순한 마법소녀물이 아니라 기후이상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와 가정폭력으로 마법소녀로 각성한 시간의 마법소녀가 세상을 멸망시키려한다는 전개는 현대의 문제를 마법소녀라도 쉽게 해결할수 없다는 사실을 새삼 보여주는데요 그리고 현실적인 마법소녀의 직업 경호원이나 테러리스트를 잡는등의 활동을 통해 결코 꿈만 있는 세상이 아니라는것을 마법소녀물이지만 이소설은 현실을 이야기하네요 결국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서 무엇가를 지불해야한다는 당연한 사실 세상의 모든 부조리를 신이 해결해주기를 바라지만 신은 직접 해결해주지 않죠 작은 도움이 다른 사람을 도와줄수 있는 것처럼 자신이 할수있는 작은 도움이 세상을 바꿀수 있는것 같아요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내년은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얼마남지 않은 연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