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고 변해버린 자신모습을 본다면 과연 어떨할까 그시절 가장 빛나는 시간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이제는 소중한 과거들 아버지의 부고 양다리 걸친 남친의 도망 자신이 모든것을 바친 프로그램에서 밀려나 번아웃에 싸인 솔은 본가로 돌아오는데 노잼도시라 불리는 대전 이제는 변해버린 도시에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고 당시 솔의 아지트인 돈키호테 비디오 대여점은 이제는 추억속으로 하지만 다시금 솔에 세상으로 돌아오는데 일명 돈아저씨라 불리던 주인 그리고 그가 남긴 물건들 처리도 다시금 옛친구이자 돈아저씨의 아들과 재회하고 어린시절의 첫사랑이자 변해버린 옛지인 그리고 돈아저씨를 찾아 나서는 여행길 그의 과거 운동권을 지나 대치동 강사로 근무하던 시절 영화 시나리오 작가 그때마다 부조리에 대응하여 싸운 돈키호테 같은 그의 일화들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돈아저씨
우리가 당시 함꼐했던 시간들 그리고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이제는 희미해진 기억들 우리의 돈아저씨는 어디에 있을까 부조리에 목소리를 높이기 보다 그저 외면하고 숨죽이기는데 당연해진 요즘 부조리에 행동할수 있는 돈키호테같은 영웅이 필요한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