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타 시리즈 3번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순서로 따지면 하얀마물의 탑 이전의 이야기같습니다 대학때 친구 신이치로 부탁으로 기묘한 붉은 옷의 괴인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도쿄를 찾아가는데요 전후 일본의 부족한 물자로 인해 만들어진 암시장 그리고 그런 암시장을 지배하는 데키야라는 조직 전후 일본의 어둠 생존을 위해 몸을 팔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여자들과 그런 그녀들과 관계를 맺는 미군병사들 그리고 말로 옥쇄를 강요하고 전후 전쟁에대한 책임을 지지않은 상층부의 인간들에 대한 비판등 이책에서 갈려있는것은 2차 세계대전후 패망한 일본의 어둠과 생존을 위해 암시장을 열수 밖에 없었던 인간들의 모습 그런 가운데 붉은 미로라는 암시장에 드리운 붉은 옷의 괴인이라는 괴이한 존재에 대한 기묘한 이야기인데요 이윽고 얼마뒤 붉은 미로를 관리하는 데키야 조직의 두목의 임신한 딸이 살해당하고 아이는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하야타는 이사건을 조사하면서 붉은 미로의 어둠과 마주하게된다 과연 붉은 옷의 괴인의 정체는 그리고 살해당한 임산부 습격당한 여자들의 공통점인 임산부을 노리는 범인의 목적은 무엇일까 패망후 무너진 도쿄 살기위해 암시장을 연 사람들의 이야기가 붉은 옷의 괴인과 맞물려 그려지는 매혹적인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