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자와 호노부의 신작 I의 비극을 읽었습니다 작가의 다른 책 흑뢰성은 너무 전국시대의 배경이 거슬려서 읽기 힘들었지만 이책은 현대 사회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남일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소설인데요 사람이 점점 줄어들어 폐촌이 되어버린 마을 그마을을 되살리기 위한 I프로젝트 일명 소생과의 공무원들이 마주하게되는 기묘한 이야기 마을을 살리기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하나둘 이상한 사건과 마주하고 도망치듯 마을을 떠나고 이런 그들과 그들을 떠나게 만든 사건들 과연 이사건들의 진상은 그리고 원인은 무엇인가 잉어 독버섯등 기묘한 사건 그리고 마지막 종장에 드러나는 진상 결국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없어질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결말 다읽고나면 쓸씁함에 이제는 어쩔수 없는 현실과 마주하게되는데요 마지막 글처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I의 비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