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시트콤을 꿈꾸며
나같은 집순이에게는 집이 최고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참 많다
먹고싶은것을 해먹을 수 있고 설거지도 하고 온라인 쇼핑도 할 수 있고 빨래도 해야하고 책도 읽을 수도 있고 (대게는 안읽지만 ㅋㅋ)
커피도 한잔 갈아서 내려먹고 넷플릭스로 영화나 드라마도 보고 휴대폰만 보고 있어도 하루는 금방 가고 강아지 산책도 시켜야 하고 디저트 사러 동네 카페도 가고

그런데 난 또 낮선 도시도 좋아한다.
낯선 도시에 가도 유명한 관광지를 가는 것도 아니면서.
그냥 동네를 걷고 걷다가 만난 카페에 가서 그 집 커피를 마시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도 사먹고 버스도 한번 타보고 택시도 한번 타보고
그럴 뿐인데 좋다. 들려오는 사투리도 좋다.
그리고 낯선 동네에서 살아보는 꿈을 꿔보기도 한다.

오늘은 낯선동네를 걷다가 에그타르트집을 (조금 검색해봄) 찾아왔는데.
에그타르트 종류가 5갠데 세종류밖에 남지 않았...
이 카페 오픈은 열한시고 난 한시쯤 왔음에도....
그마저도 내가 에그타르트와 커피를 마시는중에 빈손으로 돌아가는 손님도 한시간동안 몇팀을 보았다.
나좀 채용해달라고 하고 싶다......
여하튼 업무 일정은 끝났고 이제 돌아가는게 일인데. 낯선곳을 좀 더 탐색해야지...아무렴..
근데 내가 하고 있는것은 탐색이라기 보다는 그냥..숨쉴뿐 ㅋㅋㅋ먹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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