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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을 꿈꾸며


조금씩 뛰기 시작한지 3주가 지났고 오늘부터는 4주차다. 

지난주는 비가많이 와서 반도 뛰지 못했다.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뛰기는 싫은데.

못뛰어서 아쉽지만 또 안뛰어서 좋기도 했던거였을까. 비가 와서 기꺼이 뛰지 못했다...하하...

근데 더 못뛰었으면.. 이러다가 안하게 되겠지 하는 불안감에 휩싸였을거야.

내 의지고 내 마음인데 젤 어렵다


OOOOOXO (6)

OOXOXOO (5)

XOXXOXO (3)


첫주는 6회 둘째주는 5회 셋째주는 3회다.

오늘 저녁에도 비가 온다는데. 


숨쉬면서 최소한의 것만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진작에 운동도 시작했어야 했지만..이제라도 시작한게 어디야)


아침에 일어나서 겨우 씻고 출근. 퇴근해서 저녁먹고 설거지 하고.

그외 청소는 다른 가족들에게 기대간다.

독립을 해야해....모두를 위해서.......


엄청 가끔 세탁기 돌리고 빨래 널고  빨래 개키고 로봇청소기 돌리고 


자주 생각한다. 나 이렇게 살아도 되나. 


이번주는 뛰는것도 뛰는 것이지만 

내 방안에 있는 수많은 잡동사니들을...매일 한줌씩이라도 버리는게 계획이다.

매일이 포인튼데...한줌이라도 버리려면 매일 오분이라도 정리를 하겠지...


다음주 결산일기를 쓴다면 뛰기 4회 이상

정리 7회라는 글을 쓰기를....


월요일. 이제 점심이 지났을 뿐이지만

아침부터 저녁에 뛰기 싫다고 생각하는 하루하루지만

하기 싫다는 생각이 점점 옅어지고 가뿐히 해내는 매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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