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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을 꿈꾸며
이사 후. 당장 닥쳐 해야만 하는 것들.
리스트에
커튼이 있었다. 우리엄마의 리스트.
나의 리스트에는...좀 불편하긴 하지만 당장은 아니었지.
귀찮으니까...천천히 해도 괜찮아.ㅋㅋㅋ

커튼을 해야해...하지만 주문하기 귀찮아...
알아봐야하고 사이즈도 재야하고....어떤식으로 주문을 해야하고...커튼 관련한 용어가 어떻고.....너무귀찮아.....

너무귀찮아...
아침마다 눈이부시지만....그래서 얼굴이 탈거같지만....그래도 커튼을 주문하는게 귀찮아....

게으름의 끝을 달리다가
엄마한테 욕도 몇번 먹다가.

드디어. 주문을 했고. 그마저도 주문하자마자 다음날인가 다담날부터 커튼업체의 휴가기간과 맞물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빨리 오면 좋겠지만...두달이나 두달열흘이나.
눈이 좀 부실뿐이었고
난 주문을 완료했다는게. 그래서 엄마에게 덜 혼날수 있다는게 중요했으므로 괜찮.

그래서 받았고.
달았고.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좋다.
하지만 귀찮았는걸.

나는...태어난김에 사는거같다는 생각을. 세달정도 한것 같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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