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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천외한 의사 당통
- 김기정
- 11,250원 (10%↓
620) - 2023-07-30
: 311
“ 아무나 생각하지 못할 해결책을 내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의사, 당통”
🔖 책을 읽기 전 생각
의사 당통은 토끼이다. 왜 수많은 동물 중에 작가는 토끼를 선택했을까? 토끼는 겁이 많은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 말이다. 아마 캐릭터의 일반적인 특성조차 반전시키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당통은 토끼라는 점을 감안해도 귀가 굉장히 크고 길다. 머리의 세배 크기이다. 게다가 눈도 시뻘겋다. 환자의 아픔에 얼만큼 예민하게 반응하기에 저리도 눈이 충혈되고 귀가 클까?
🔖 줄거리
당통의 환자를 향해 달아오른 마음은 정작 동물들에게 쉽게 가닿지는 못했다.
개원할 상황이 여의치 않아 건물 5층에 병원문을 열었더니, 환자들이 올라오다가 지쳐 돌아가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통은 굴하지 않는다. 찾아오지 않으면 찾아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동네에 마실을 나섰더니, 아기오리를 잃은 엄마오리를 만난 것이다!
악어의 오리발에 그누구도 나서지 못했지만, 당통은 첫번째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아기오리들을 구출해낸다.
첫 케이스를 해결하자마자, 드디어 만난 첫 환자.
신나는 발걸음으로 달려갔는데 이게 웬걸. 그 누구도 받아주지 않는 호랑 씨가 떡하니 서있다! 하지만 당통은 호랑 씨가 아프다는 사실만 중요하다. 간호사마저 도망가버렸지만, 열악한 조건과 무서운 이빨 앞에서도 겁먹지 않고 호랑 씨 뱃속으로 들어가 문제를 해결하는 당통!
아기 코끼리의 똥폭탄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간을 파먹어버리겠다며 쳐들어온 개미군단의 굴에 들어가는 것도 서슴치 않는, 의사 당통!
자신의 직업정신에 이리도 투철한 자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붉은 열정을 보여주는 기상천외한 의사 당통의 이야기는 아들에게도 흥미진진하게 다가갔다.
나: 기상천외가 어떤 뜻이야?
아들: 음… 무엇이든 해결한다는 뜻!
그 어떤 환경의 열악함에도 굴하지 않고, 남들과는 다른 접근법으로 상황을 뚫고 나가는 당통을 보며 아들에게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어떻게 가질 수 있을지 대화할 수 있던 꽉 찬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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