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 리더의 한마디가 조직을 바꾼다 」
김은성/ 쌤앤파커스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일까?
리더십에 관한 책을 읽을 때마다 결국 이 질문으로 돌아오게 된다.
결정을 잘 내리는 사람일까,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일까. 아니면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앞에서 이끄는 사람일까.
그런데 어쩌면 좋은 리더는 무엇을 제시하는지도 중요하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 말을 듣고 어떻게 움직이게 하느냐를 아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책의 목차에서 말하듯이 조직에서 말이 사라지면 단순히 소통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얼어붙고, 결국 행동까지 멈출 수 있다는 점이다. 반대로 리더의 언어가 방향을 만들고, 심리적 안전감이 사람을 움직이며, 그 움직임이 조직의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이 궁금했다.
특히 책에서 제시하는 LPA 커뮤니케이션 서클이 인상적이다. 이것은 말에서 시작해 심리를 움직이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한다.
우리는 흔히 리더의 역할을 ‘지시하고 결정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리더를 조직의 언어와 심리, 행동을 설계하는 사람으로 바라본다. 이 차이가 꽤 중요하게 보인다.
AI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정보를 전달하고 업무를 지시하는 일은 점점 기술이 대신할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읽고 서로 다른 사람들을 연결하며, 불안한 순간에도 함께 앞으로 나아갈 이유를 만들어주는 일까지 대신할 수 있을까.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리더십을 단순한 조직관리의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언어에 관한 문제로 다시 고민해보게된다.
좋은 리더는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만드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리더는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나는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과 관계 맺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무엇보다 한 사람의 말이 어떻게 조직의 심리를 바꾸고, 심리가 어떻게 행동을 바꾸는지 그 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접할수 있다.
리더십은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일까,
아니면 사람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힘일까.
소통의 흐름을 설계하는 사람이 되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