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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의 서가
  • 직관과 객관
  • 키코 야네라스
  • 18,000원 (10%1,000)
  • 2026-01-14
  • : 5,255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키코 야네라스 지음/ 오픈도어북스(펴냄)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은 숫자 속에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확률, 순위, 퍼센트, 그래프. 무언가를 설명하는 데 숫자만큼 설득력 있어 보이는 언어도 없다. 과연 숫자는 정확한가? 어느 순간부터 나는 숫자를 먼저 제시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생각을 멈추는 버릇이 생겼다. 책은 숫자 너머의 삶은 어떤지 그 의미를 돌아보게 된다.



우리는 복잡한 상황 앞에서 본능적으로 단순화를 선택한다. 불확실함을 견디기보다 그럴듯한 설명 하나에 안도하고 싶어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고 뇌과학 분야 권위자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문제는 그 설명이 사실이 아니라 사실처럼 보이는 직관일 때다. 저자는 동물의 생태, 스포츠 기록, 정치 통계, 게임 전략 같은 서로 다른 사례들을 넘나들며 이 단순화의 함정을 반복해서 보여준다.

숫자가 많아질수록, 생각은 얕아진다



우리는 종종 전체를 보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선별된 일부’만 보고 판단한다. 이 책은 그 착각이 얼마나 일상적인지 낱낱이 보여준다. 재밌는 사례가 많았다. 얼핏 숫자가 많아서 어려운가 생각했지만 의외로 재밌는 소재들이 많았는데 예를 들면 살인 아이스크림, 숫자 놀음의 기술, 반쪽짜리 인식, 소수의 법칙, 행간의 공백 등 흥미진진한 사례 중심 책이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숫자는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질문에 답할 뿐이라는 문장이다. 뼈 때리는 기분으로 읽었다. 이전에 우리들은 과연 어떤 질문을 던졌던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숫자 사회라 불리는 요즘, 그 이면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추천합니다



#직관과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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