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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의 서가
  • 하루 한 지문 Write Your English
  • 이정우
  • 16,020원 (10%890)
  • 2025-12-16
  • : 850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이정우 씀/ 모티브 펴냄







하루 10분, 단 한 문장부터 시작하는 영어

특히 필사로 만나는 영어 문장은 의미가 다르다. 빠름의 시대에 조금 느린 속도로 만나는 영어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초, 중, 고 12년 동안 영어 학습에만 수십시간을 쏟는 우리 대한민국에서 영어란.............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아직도 영어에 시간과 비용을 쏟는가?






영어 학습에서 가장 오래 남는 좌절은 의외로 ‘쓰기’다. 읽으면 이해되고, 들으면 대강 감이 오는데, 막상 한 문장을 쓰려 하면 손이 멈춘다. 머릿속에서는 분명 말이 되는데, 종이 위에서는 갑자기 아무것도 남지 않는 순간이 있다. 그렇다면 필사로 만나는 영어는 어떻게 다를까! 필사로 하면 이해하려 애쓰기 전에 먼저 문장의 리듬과 구조가 손을 통해 몸에 들어온다.






눈으로 읽을 때는 스쳐 지나가던 단어의 자리와 문장 뼈대가, 한 글자씩 옮겨 적는 동안 자연스럽게 각인된다. 문법을 외우지 않아도 ‘이 자리에 이런 말이 오는구나’ 하는 감각이 생긴다.

필사는 영어를 해석의 대상이 아니라, 실제로 써낼 수 있는 언어로 바꾸는 가장 느리고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영작의 어려움을 개인의 역량 문제로 돌리지 않는다. 대신 대부분의 학습자가 ‘준비 과정 없이 곧바로 쓰기를 요구받는 구조’ 속에서 좌절해왔다는 사실을 짚는다. 저자는 무작정 쓰게 하지 않는다. 문장 구조를 이해하고, 직역해보고, 조금씩 바꿔 쓰고, 반복하며 확장하는 7단계 설계를 통해 쓰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길을 만든다. 쓰기를 위한 계단이 분명히 보이니, 발을 올려놓을 수 있게 된다. 필사해보시면 느낄 것이다.


문법에 대한 접근도 실용적이다. 문법을 완벽히 이해해야만 쓸 수 있다는 강박 대신, 쓰는 과정 속에서 문법 감각이 축적되도록 유도한다. 특히 관사나 전치사처럼 자주 틀리기 위운 단어는 실수를 천천히 쓰면서 다시 내 것으로 만들게 된다. 영어 쓰기가 ‘정답을 맞히는 시험’이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기술’이라는 사실을 반복해서 확인하게 되는 느낌이다.





하루 10분, 한 지문. 이 책이 제안하는 분량은 작다. 하지만 그 작은 분량이 매일 손을 움직이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거창한 작문이 아니라, 써낼 수 있는 문장을 하나씩 쌓아가는 경험이다. 이 책을 통해 필사하면서 영어를 잘 쓰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기보다, 영어를 쓰는 상태에 머물게 해주는 책이다. 영어 쓰기에 유독 주저앉아본 경험이 있는 학습자라면, 이 책이 현실적인 출발선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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