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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의 서가
  • 수학 교사가 만든 수학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
  • 김재현 외
  • 19,000원 (570)
  • 2025-10-24
  • : 1,215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김재현 외 6명 공저/ 광문각출판미디어












꾸준히 출간되어 관심 있게 지켜보는 찐 실전 시리즈 제14권은 수학이다. AI가 수업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오래 품어왔던 사람으로서 책은 좀 더 실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느낌이다. 이미 사용되고 있는 챗 GPT, 제미나이, 냅킨 AI, 스노클 등등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한다. 내가 걱정하는 부분은 단순히 문제 풀이를 대신해 주는 도구라면 오히려 학생들의 사고력을 갉아먹는 건 아닌가에 대한 부분이다. 또 하나는 안 그래도 입시 중심, 경쟁 중심의 우리 교육이 그 본질마저 흔들리는 건 아닌지에 대해 염려되었다.





현장에서 이것까지 써봤다는 실전 사용 사례들. 현업에 계신 교사들 중심으로 서술된다. 생성형 AI가 교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교실의 프레임을 조금은 바꾸는 기술임을 인식하게 해주는 책이다.




책 서두도 인상 깊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와 플라톤의 문제의식을 끌어오며, 문자라는 기술이 어떻게 인간의 사고를 깊게 확장했는지를 말해준다.

AI도 마찬가지다. 지금 우리가 겪는 충격과 혼란은 과도기적인 부분이다. 3년 전 11월 밤이 생생하다. 그날도 책을 읽다가, 챗 GPT가 출시된 소식을 들었다. 그때 언론은 마치 챗 GPT가 당장 우리 삶을 파괴할 만한 도구로써, 당대 기사는 위력적으로 서술되었다. 지금 검색해 봐도 챗 GPT나 인공지능에 대한 기사는 거의 60% 이상은 부정적인 기사가 많다. 가보지 않은 미래에 대해 사람들은 늘 두려움이 모험정신보다 앞서지 않은가...






조금만 관점을 바꾸면 AI는 인간의 고차원적 사고력을 강화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현장에서 매일 개별 학생을 ‘맞춤형’으로 돕고 싶으면서도 시간 부족으로 한계에 부딪히는 교사들에게, 이 책은 아주 실제적인 대안이 되지 않을까? 일단 시간을 줄여주는 점!!!! 현장에서 수학은 정답이 중요해서 AI 믿기 어렵다고 말하는 교사에게 매우 실용적인 대안이 되어 줄 것 같다. AI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를 사용해 보자. 차근차근 따라가면 초보라도 접근하기 쉽다. 내 경우에는 아무래도 구글이 사용하기 편해서 주로 챗 GPT와 제미나이를 사용한다. 각 도구마다 장단점이 있긴 하다.




수학과에서 사용하기 좋은 점은 시각화 부분이다. 아무래도 손수 만드는 이미지보다는 도움을 받아 제작한 이미지가 간결하고 임팩트 있다.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은 중1~고1까지 실제 수학 단원을 AI로 어떻게 설계했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부분이다. 중학생 수업에 맞는 과정, 고등학생 수업에 맞는 활용법 등 실제로 적용하는 부분은 무척 인상적인데 특히 개별 학생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은 현장의 고질적인 업무 부담을 확 줄여주는 느낌이었다. 이제 사용에 거부감을 가질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문제다.

AI를 쓰는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 사이의 격차는 더 더 클 것이다.



앞으로 ‘방법의 차이’가 아니라 ‘교육의 질 자체의 차이’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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