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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의 서가
  • 와일드
  • 이원영
  • 23,400원 (10%1,300)
  • 2025-07-10
  • : 1,610











이원영 (지음)/ 글항아리






‘이 녀석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책을 펼치자마자 이런 질문을 떠올리게 한다.


동물행동학자 이원영은 동물 사랑과 동물의 본성에 대한 질문으로 생의 대부분을 걸어온 사람이다. 잠자리의 겹눈을 들여다보던 어린 시절의 호기심은 빙하의 끝, 남극의 바람과 무인도의 침묵을 지나 생명을 향한 끊임없는 관찰과 사유로 이어진다. 저자는 특히 어떻게 본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탐구하며, 과학적 시선과 감성적 직관을 동시에 강조한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순간 속에서도 생명의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책이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동물에 관한 상식이 많다. 아니 상식이라고 쓰기에는 너무 귀한 가치다. 생물학적 생존의 본능인 번식을 탐구하면서,

동물의 짝짓기 행동 속에 숨은 전략과 감정, 그리고 선택의 다양성을 읽어내는 힘......




경고색, 위장색, 구애의 색 등 자연의 팔레트 속에서 동물들이 서로를 인식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경이감!!!!!





환경에 적응하는 생명의 놀라운 지혜를 마주할 때 저절로 감타사가 나왔다 ㅠㅠ

극지의 펭귄부터 사막의 여우까지, 기후와 리듬 속에서 생명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가!!!





도구를 쓰는 까마귀, 감정을 교류하는 코끼리 등,

동물의 ‘지능’과 ‘감정’이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만의 언어로....

언어 이전의 언어, 몸짓과 울음의 대화가 주는 감동은 인간의 언어와는 다른 감동이다. 야생이란 단어를 우리 인간들이 언급할 문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대하는 느낌이다. 야생은 하대할 대상도 두려움의 대상도 아니라 ‘존재의 본질’로 되돌려주고자 한다고 책은 말한다.





한 줄 소개 문장

관찰자의 시선으로 생명의 철학을 써 내려간 생태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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