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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의 서가
  • 돈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힘
  • 주정엽
  • 16,200원 (10%900)
  • 2025-10-10
  • : 105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주정엽 지음/ 리프레시
















돈은 늘 세속적인 언어로 말하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철학적인 본질을 묻는 질문이 생겨난다......

표지를 보며 혹시 돈을 버는 테크닉에 관한 책인가 생각할 수 있지만 책은 오히려 우리는 왜 돈 앞에서 흔들리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욕망·불안·자존감이 얽힌 인간 내면의 구조를 들여다보며 돈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된 이 시대에 참으로 시의적절한 출간이라 생각한다. 바꿔 말하면 돈에 대한 불안은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
















돈이 목적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돈의 가치와 인간성이 역전이 될 것이다. 내가 읽은 기존의 디스토피아 소설에서 자주 언급하는 내용이다. 자유를 위해 번 돈이 오히려 나를 구속하는 순간이 오며, 타인과의 비교는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 지금 가진 것의 양이 아니라, ‘충분하다’고 느끼는 감정의 깊이를 측정해 본다면? 돈에 대한 불안을 줄이는 방법은 수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욕망의 크기를 조정하는 일이다.( 이 문장, 행동에 옮기기 쉽지 않지만 정말 공감한다 ㅠㅠ)














부는 성공이라는 공식은 사회적 세뇌의 결과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가만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기도 하다 ㅎㅎ 가난이 반드시 개인의 실패인가요? ( 이 나라, 이 시대에 물어보고 싶다. )

철학자들은 오래전부터 돈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행복을 해석해왔다.











책을 덮고 다시 저자의 이력을 찾아봤다. 금융 투자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이런 철학적 깊이 있는 질문이라니 놀라웠다. 12개의 질문은 생각할수록 철학적 의미가 있다.

12개의 질문에 나 스스로 답을 써 보면서 과연 부란 무엇인지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이 아니라 나만의 기준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이 알려주는 3가지 삶의 프레임을 써 보면.....

돈은 삶의 거울이라는 점!! 내가 돈을 대하는 방식이 곧 내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다. 부의 기준을 스스로 설정하라. 왜냐면 그 기준은 사회가 아닌 내 가치관이 내 통장의 의미를 결정하니까.. 또한 윤리적 부자가 되어야겠지? 얼마나 벌었는가 보다는 어떻게 벌고 쓰는가의 문제다^^




기억에 남는 문장을 적어보면

돈의 문제는 결국 가치의 문법을 되찾는 일이라는 문장이다~~~







한 줄 평

돈의 얼굴을 바라보는 일, 결국 나 자신을 마주하는 일이다.









#돈의철학 #부의본질 #책추천

#리프레시출판사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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