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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의 서가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 14,400원 (10%800)
  • 2025-09-10
  • : 3,375













빅터 프랭클/ 청아출판사













세계대전사에 관심이 많아, 평소 전쟁사를 많이 읽어온 내게 이 책의 의미는 남다르다.

역사적 사건 속에서 과연 개인의 내면과 존엄이 어떻게 살아남는지를 마주하게 되는데 그 느낌이 묵직하다. 전투와 전략, 정치적 흐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인간 경험의 잔혹한 현실을 들여다보는 창이랄까....




수용소에서 죽음의 그림자가 늘 따라다니는 상황에서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늠하기 힘든 고통이다.

빅터 프랭클은 끝내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를 놓지 않았다.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느낀 건, 인간은 육체적 자유를 잃어도 정신적 자유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무감각과 혐오, 극심한 모멸감 속에서도 그는 사랑과 유머, 사소한 행복, 그리고 미래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았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삶의 의미를 증명하는 길로 확장되었다는 점이 무척 의미 있다.




세계대전사와 연계해 보면, 나는 전쟁사를 단순히 전투와 전술 혹은 무기에 관한 관심으로만 읽곤 했다. 하지만 프랭클의 글을 통해, 전쟁 속 인간의 정신과 선택, 그리고 극한 환경에서 나타나는 존엄성이 얼마나 역사적 결과에 영향을 주는지! 또한 미래 사회에 깊이 영향을 미치는지를 깨닫는다. 승패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인간의 내면이 겹쳐진 서사 속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얻은 교훈은 명확하다. 삶이 아무리 잔혹하고 절망적이어도, 미래를 향한 믿음과 사랑을 붙잡는 순간, 우리는 죽음조차 의미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삶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큰 무력감 절망, 믿었던 사람의 배신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프랭클이 말하는 ‘삶의 의미 찾기’를 적용해 본다. 글로써 치유할 수 있는 아픔이 있다고 믿고 싶다.








간신히 믿으며... 의심하지 말자~~~

순간의 어려움을 넘어 자신의 선택으로 정신적 자유를 확보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결국 이 책은 전쟁사를 사랑하는 나에게, 단순한 역사적 사실 너머 인간의 내면과 존엄, 그리고 삶의 의미까지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전쟁사적 사건의 잔혹함 속에서도 빛나는 인간 정신의 승리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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