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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의 서가
  • 음악을 한다는 것은
  • 김보미
  • 16,200원 (10%900)
  • 2025-05-23
  • : 1,230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김보미 에세이/ 북하우스







책을 읽기 전에 잠비나이에 대해 몰랐던 나의 무지를 떠올리며 쓰는 글이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서 오리지널 곡 「소멸의 시간」으로 파격적인 국악 공연을 하셨다는데 나는 왜 몰랐을까 너무 부끄럽다 ㅠㅠ 국악콘서트 판을 통해 연주 영상을 보니 정말 감동이다. 해금의 그 깊은 울림!! 한국 전통의 현악기로, 깊은 울림과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매력 있는 악기라고 생각한다. 해금 소리가 내겐 무척 슬프게 들린다. 맑고 애절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가지고 있어, 인간의 감정을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기에 딱 좋을 악기다.


해금이라는 악기가 주는 매력은 무한하다. 과외하던 학생 중에 해금을 취미로 하는 아이가 있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수험생 청소년들에게도 손쉽게 휴대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사용된다는 악기 해금이다.






세계가 사랑하는 포스트록 밴드 잠비나이 멤버, 무형문화유산 이수자 해금 연주가 김보미의 음악과 삶을 담은 에세이!!

저자 김보미의 해금과의 만남, 국악중학교에 입학한 사연, 한예종을 거쳐 대학에서 만난 은사님 등 해금을 온전히 다루기 위해 노력한 과정이 일반인 독자의 눈에는 그저 경이롭다. 해금 산조에서 발견한 전통음악의 생명력에 대한 저자의 찬사는 눈부실 정도다. 물론 그 과정은 험난하다. 서른 살이 될 무렵 전정신경 손상과 갑작스럽게 찾아온 번아웃 ㅠㅠ






이어지는 잠비나이 활동은 어떤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적 실험과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공연에 대한 에피소드 흥미진진하다^^ 중학 시절 팬이었던 서태지 공연에 참여한 경험, 그 떨림은 독자인 내게도 전해졌다. 음악인의 삶을 넘어 한 인간의 삶, 이토록 치열하게 아름다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미 연주 영상으로 마음이 빼앗겨버렸다.







책도 좋지만, 해금이라는 악기도 추천하고 싶다.

해금은 단순히 음악을 배우는 것 이상으로, 섬세함과 깊은 감정을 배울 수 있기에^^ 수년 전 과외 학생들이 느꼈던 경험이지만 청소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해금은 단순한 악기를 넘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언어가 되어줄 테니까!! 책도 강추!! 김보미 연주자의 영상 꼭 함께 보시길~~!!!



#김보미, #해금의우수성,

#해금연주자, #전통악기,

#청소년추천, #한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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