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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의 서가
  • 28일 플랜
  • 미란다 그레이
  • 15,300원 (10%850)
  • 2025-04-23
  • : 120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미란다 그레이 (지음)/ 몸글







여성이면서도 스스로의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것은 여성만이 가진 특별한 능력인데 왜 신의 저주처럼 느껴지는가! 단지 성경 말씀 때문이 아니다. 여성들만 아는 불편함 ㅠㅠ 생리 전의 예민함, 생리할 때의 생리통, 생리 후 폭발하는 식욕 대부분의 여성이 한 달 내내 편하지 않다. 한 달에도 몇 번이나 바뀌는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불편을 겪는다. 죽을 때까지 평생 동안 과연 몇 번의 생리를 하는 걸까? 40년을 생리한다고 봤을 때 무려 500번의 생리 ㅠㅠ 하....... 여기까지 내가 아는 지식이다. 책의 저자는 어떻게 자기 계발과 여성 생리를 연결할까, 그게 가능이나 하겠어라는 마음으로 펼친 책이다.


한 달에 네 번의 심리 변화가 있다.

그것은 체력, 정신력, 감수성, 직관이다.

네 가지다 체험하는 '여성'으로서 공감하는 부분!!!!







그저 생리 안 하는 일상을 정상 vs 생리 중일 때 불편한 몸 상태를 비정상의 상태로 보는 견해였다. 과격한 운동도 못하고 특히 수영장의 경우 한 주는 빠지니까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저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먹고 배와 허리를 따듯하게 마사지하고 억지로 잠을 청하는 방법 외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능동적인 생리ㅍ대처법이라니!! 이런 책이 나의 십 대에도 나왔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역동적인 자기 긍정의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 마음은 곧 여성인 나를 사랑함이다.


플랜 28일을 보면, 7일차부터 시작된다. 가장 역동적인 날이기도 하다.

책에 바로 자신의 계획을 써 볼 수 있다. 만약 플랜을 실천하지 못하더라도, 각 날짜별로 내 마음의 변화를 어쩜 이리 잘 알까? 같은 입장인 (여성 작가가 쓴 책이라서) 날짜별 텍스트를 읽는 것만으로도 기쁨이었다.







한 줄 평:

여성으로써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생리에 대해, 불편한 감정보다는 이해하려는 의지가 생겨나는 책이다!


오히려 이 책은 남성 독자들이 읽으면 어떨까?

그러나 정작 남자들은 이런 책을 읽지 않는다.

만약 이 책을 읽는 남자가 있다면 그는 아내, 연인, 딸이나 직장의 동료 등 세상의 절반을 이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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