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달빛요정의 서가
  • 돌로레스 캐논 죽음과 삶 사이의 세계
  • 돌로레스 캐논
  • 25,200원 (10%1,400)
  • 2024-08-20
  • : 1,327







톨로레스 캐논 (지음)/ 공명 펴냄









죽음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깊이 생각하는가? 삶과 죽음은 자연스러운 인과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아등바등 살아간다. 내겐 좀 생소한 영역인 전생 연구, 최면 치료 등 분야 권위자라 불리는 돌로레스 캐논. 영성, 스피리추얼 계열에서 이미 아시는 분들이 많았다.






국제적인 연설가이자 20개국 언어로 번역된 돌로레스 캐논의 저서! 양자 치유 최면의 개발자, 최면 치료 요법의 대가!!!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분의 전생에 관한 연구라니 무척 궁금했다.

의외였지만 망자와의 대화라니 정말 흥미롭다.






전생을 다루는 것은 금기시되어왔다. 저자가 임사체험을 하고, 죽음을 맞이한 이후의 상태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었을 때의 충격. 죽음과 함께 지혜도 찾아온다는 저자. 죽지 않는 정신체 혹은 영체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인지할 수 있다.


각자의 경험들은 굉장히 다양했지만, 이들 사이에 있는 결정적 패턴들 또한 도출되었다. 죽음의 방식은 각자 다를지다로 그 후에 일어나는 일은 항상 같았다. 그리하여 나는 '죽음을 두려워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p25






고통에 대한 필요가 있지 않은 이상 죽음은 고통스럽지 않아요. 대부분의 경우, 고통을 바라지 않는다면 고통은 없어요. 만약 스스로 원하거나 어떤 교훈을 얻기 위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심하게 고통스러울 수도 있지요. p42 ( 이 문장은 산사태에 휩쓸려 이미 죽은 사람과의 대화에서 나온 문장이다. 죽은 자에게 가장 큰 고통은 '후회'라고 말한다 ㅠㅠ)






이미 여기까지 대화 나눈 내용도 놀랍지만 임사 체험 챕터는 더욱 놀랍다. 죽음 이후, 윤회, 영체들의 안내자에 대해 책은 저자와 영체 간의 대화를 통해 서술된다. 어떤 점에서는 마치 한 사람 같기도 하다. 어린 나이에 죽은 사람이나 어른이나 대화 수준에서 별 차이가 없는 점, 이미 죽은 자이기에 ( 세상을 다 초월한 듯한 말투)도 내겐 충격!! 종교가 없는 분들이라면 아마 더 빠르게 빠져들었을지도 모를 책이다. 우주적인 영원한 가치, 삶과 죽음의 통찰...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죽음에 대해 단지 두려워할 것만은 아니라 죽음을 가깝게 느끼고 임종을 아름답게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 누구에게도 죽음 연습, 준비는 필요하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