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난처한 제약이 있는 능력자. ‘퀘이사’라는 것을 소재로한 만화가 있다고 듣기만 했었는데,
드디어 국내에 발매되었다. ‘마이히메,오토메’ 씨리즈를 전작으로 가진 히로유키 요시노(글)/케네츠 사토(그림) 의 신작 <성흔의 퀘이사>다.
퀘이사란? 흔들리게 하는자. 특정원소를 조종 하는자. 그 분자진동과 분자결합, 전자상태를 조종하는 힘을 가진 연금술사.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의 후예. 옛 로마시대부터 정교회가 비밀리에 키워온 기적의 존재. 하지만 그들의 능력을 사용하려면 여자아이에게서 성유를 섭취해야만 한다는 능력자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1학년의 소녀 마후유와 토모. 마후유는 학교의 전 이사장의 딸이고. 토모는 고아소녀이다. 아버지가 행방불명된후, 새로운 이사장이 오고. 그 이사장의 딸을 중심으로 따돌림을 받는 두 소녀. 그래도 착한성격의 마후유와, 그녀를 지켜주겠다는 토모는 밝게 살아간다. 그런 그녀들 앞에서 쓰러진 소년(13세). 샤샤. 그는 철의 능력을 가진 퀘이사로 잃어버린 전설의 성상 ‘살루이스의 마리아’를 찾기 위해 마후유와 토모를 협박하는 이단자들로부터 그녀들을 지킨다.
여자애들이 잔뜩 나오는 만큼. 뭇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장면들이 많다.
이번권에서는 ‘철’, ‘마그네슘’, ‘황금’, 의 퀘이사가 언급되었는데. 각각의 원소의 특성을 이용한 기술들을 선보임으로서 지금까지의 이 능력자들과는 다른 독창성을 부과함에 성공했다고 본다. 원소기호는 100이 넘는데 뒤쪽 원소기호의 경우 우리가 생소한 것들이 많기에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는 능력의 퀘이사들이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
그럼. 1권속의 다소 민망한 대사를 마지막으로 소개를 마치겠다. 마후유는 뭐가 가능했을까?^^;
“마후유는 그런게 가능한가봐?”
“아. 되네?!” ;;;;;
ps.살루이스의 마리아: 성상의 시조. 신약성서의 복음기록자 루카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성상’이라고 불리는 것. 그것은 ‘수유하는 마리아.’. 그리스도에게 젖을 먹이는 마리아의 모습이 모티브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