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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ya01님의 서재
  • 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
  • 최은아
  • 17,820원 (10%990)
  • 2026-01-28
  • : 2,405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다음달 아이의 초등 입학을 앞두고 초등 공부 관련 다양한 책을 읽어보고 있어요. 이 책은 ‘공부’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책을 읽기 시작한 저에게, 초등 공부를 더 넓은 시각으로 생각하게 해줬어요. 진도 빼기가 아닌 ‘지금 꼭 해야 할 것과 안 해도 될 것의 기준’을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자발적 방관 육아>를 집필하기도 하셨던 작가님은 15년의 초등 교육 경력과 현재 프랑스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느낀 우리 교육과 다른 모습들을 발판 삼아 초등 공부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우리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게 지금 해야 할 것들을 골라 내 아이를 위한 맞춤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해요.

 

“일상의 독립이 선행된 아이는 누구보다도 빠른 속도로 학습을 따라온다.”

 

저학년 시기는 지식 습득이 아닌 공부를 위한 그릇을 만드는 시기로, 자조력과 메타인지, 내적 동기 등 비인지 능력을 키우는데 더 노력해야 해요.

 

“지금 뭘 해야 하는지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책은 과목별 로드맵 역시 제시하고 있지만, 그것 역시 선행의 속도가 아닌 충분한 무르익음이 가능한 기다림에 초점을 맞춥니다. 과목별 집공부 습관을 잡는 팁 같은 것이 담겨 있으리라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되돌아보게 해요. 공부법에 대한 정보보다 엄마의 기준이 먼저 서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프랑스 생활에서 얻은 양육의 지혜도 군데군데 묻어 있었어요. 독서를 그리 특별하게 여기지 않기에 오히려 부담 없이 책을 손에 잡게 되는 문화, 아이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기에 장점도 더 잘 인정해줄 수 있고 다른 의견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 등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어요.

 

책 속에 ‘새 학기를 위한 학교 소통 가이드북’이 들어있는데, 학기별 학교 상담을 위한 팁 등이 담겨 있어서 반갑더라구요~ 아이의 학교 입학을 앞두고 마음이 불안하신 분들, 내 아이를 위한 기준을 단단히 세우기 위해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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