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무라는 사람이 좋다..
안유진 2008/07/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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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보는 바보는 간서치 라고 부르는 거란다..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라는 부제에 반가운 맘이 먼저든다..
이 글을 읽기전..
지난해 한참동안 김탁환님의 소설에 빠져서 열심히 읽었던 기억..
그중..
방각본 살인사건 에서 한번씩 들어봤던 백탑파...
원각사지 10층석탑을 백탑이라 부른단다..
실력은 있으나..
세월을 잘못 타고나 괴로워하던 이들...
이덕무..박제가..유득공..백동수...이서구..
그리고 담헌 홍대용..연암 박지원
이들 한인물들이 한꼭지씩을 맡는다..
이덕무의 인물 평전?^^
읽는 내내..
가슴이 참 따뜻했다..
소설이 아니라서 해피엔딩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정조의 탕평책으로...
모두들 정계에 진출을 했으니...
난 해피엔딩이라 본다...
지금도 가슴이 참 따뜻하다..
반가운 사람들과 헤어지는 느낌이라서 조금 서운하기도 하지만..
맘만 먹으면 책꽂이에서 빼볼수 있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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