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이것 보셨나요?
전 부부편만 본적이 있엇는데..
지난번 하나TV 체험기간중에 보니....
이 프로그램이 있어서 한번 보게 되었답니다...
정말 인상깊었던 프로그램이었답니다..
제가 요즘 이리도 육아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요..
저희 첫째 아이가 놀이치룔 받고 있는 중이거든요..
주변 사람들은 멀쩡한 아이 이상한 취급한다고 머라 하지만...
저희 부부는 받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랍니다..
내일이면 만6개월의 놀이치료에 종지부를 찍는 날이네요..
제 육아관에 딴지를 걸지 않던 신랑...
첨엔 아주 못마땅했었답니다..
그러던 신랑이 지난주엔...
놀이치료 하기를 잘한거 같다면서..준목이가 성격이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하네요..
사실 놀이치료 시작하면서 제가 더 많이 변하기도 한거 같구요.
좀 차갑던 제가 많이 따뜻해졌네요.
제 아이면서도 전 스킨쉽이 너무 싫었거든요.
요즘은 하루에 3번이상 사랑해...라는 말을 하려고 노력하네요..
첨엔 이말하기도 어찌나 낯이 간지럽던지...ㅡ.ㅡ;;
첫 아이 낳고..
누워만 있는 아이를 보면서 제법 여러권의 육아서를 사들이고 읽었답니다..
대부분의 육아서는 외국번역본이다보니...
우리나라 실정에는 맞지 않아보였는데..
아이가 너무 어려서 읽어서 그랬던것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 많은책들 요즘 다시 읽어가니...
그때와는 다른 느낌들의 책이 아주 많아요..
육아서에도 적기가 있는듯..^^
각설하구요..
MBC 프로그램을 본후...
하임기너트 박사의 부모와 아이사이 라는 책을 먼저 읽었네요.
전 이책 참 좋았답니다..
외국 번역본인데도 매끄럽게 잘 읽어져서 아주 좋았던 책이었네요.
신랑에게는왠만해선 육아서 추천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놀이치료 중이고 해서 신랑에게 추천하니 하룻만에 다 읽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부모와 아이사이라는 책이 제게는 너무 좋았기 때문일까요?
감정코치...이책을 주문하면서 어찌나 많은 기대를 했던지...
놀이치료에 가서도 엄마들과 얘기를 나무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런 이론서보다는...
역활극 같은것이 더 가슴에 와닿는거 같아요..
이책 읽는 내내..
그렇겠다...라는 생각만 들뿐..이었는데..
마지막에 우리나라에서 실험한 내용을 글로 적어 놓은 부분이 몇페이지정도 되어 있는데..
전 앞에 구구절절한 설명보다...뒤 몇장이 더 가슴에 와 닿네요..^^
워낙에 기대를 많이 해서 실망도 크네요..
그래도 티비프로그램이 너무 좋았기에..
이책도 한번쯤은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려요..
DVD도 한장 끼워 왔던데..
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혹 어쩌면...
그 디비디 한장이 이 두꺼운 책보다 더 좋은것은 아닐지..^^
평점...★★★ 주고 싶어요
아무래도 티비의 영향이 넘 컸나봐요,,,
엠비씨 프로그램은 넘 좋았으니...
한번쯤 읽어보시고...
프로그램도 한번 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