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날 심리학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심리학 관련 서적이나 강의를 본 적이 있었다.
모두들 기대하다시피 심리학의 이론을 통해서 현실에서 활용하길 기대한다.
하지만 막상 그 책이나 강의의 내용은 실용적이라기 보다 지나치게 이론적이어서
흥미도 얻기 힘들 뿐더러 현실에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나의 경우엔, 교육심리학 강의를 들으면서 파블로프의 개 침샘 실험이
교육심리와 어떤 연관이 있어서 배워야 하는지 모르는 채로 좋은 성적을
위해 다만 알아뒀지만 정작 그 실험의 의의를 깨닫게 된건 종강 이후에
며칠이 지나서였다. 이처럼 우리는 심리학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몸으로는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실험을 소개하고 그것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