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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이31님의 서재
  • 무엇을 바라볼 것인가
  • 박종규
  • 17,820원 (10%990)
  • 2024-05-29
  • : 488

"뻔한 리더십 책이 아니라서 신선했다"




솔직히 오펜하이머를 몰랐어요.

몰라서 이 책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노벨상 및 행정 경험이 전무한 그가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당대 최고의 과학자들을 지휘하며

"맨해튼 프로젝트"를 수많은 난관에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나치보다 빨리 핵폭탄을 비밀리에 개발할 수 있었던 그 이유가 이 책에 있습니다.

"오펜하이머" 영화를 안 보아도 이해가 될 만큼, 비유와 예시를 적절하게 보여준 것이 참 좋았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영화를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전형적인 리더십 책이 아니라서 더 동감이 되는 책이고요.

MZ 세대의 팀원들과 업무가 힘든 부장님 및 팀장님께 리더십책으로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관리자는 단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반면,

리더들은 큰 그림을 가지고 장기적 관점에서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해 부하직원들에게 영감을 준다.

p112



이게 말은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전은 이상적, 즉 모두가 생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것이어야 하지만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성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비전을 수립한 후 리더가 해야 할 또 하나의 숙제는 그 비전을 납득시키는 것입니다.


나의 궁극적인 목표가 생기니 다시 인생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나 역시 내 인생의 리더입니다.



핵무기를 만드는 것 자체가 과거에 없던 세계 최초의 포르젝트였기 때문에 그 작업 범위를 미리 예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퀵앤더티" 즉 빠르지만 적당한 방식을 적용했다.

세부적으로 정교한 계획과 범위보다는 빠른 실행과 결과물 산출이 중요하다.

p182



프로젝트의 3대 요소는 시간, 범위, 비용입니다.

맨해튼 프로젝트는 다른 일반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프로젝트 종료일이 없었습니다. 무조건 나치보다 빨리하라는 목표만 정해져 있었습니다.

정말 핵폭탄을 만드는 게 가능한지,

핵폭탄을 만들었더라도 그 성능이 예상처럼 효과적일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설령 그 결과가 완벽하지는 못하다 해도

일단 핵폭탄을 만들고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그는 믿었습니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보다는

부지런한 비완벽주의가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So, be yourself, only better

p211


남과 비교하는 삶이 아닌,

좀 더 나은 버전의 자신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MZ 세대가 인정하는

유일한 MZ 세대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을 MZ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하는 것'



MZ 턱걸이인 저는 MZ라고 크게 자랑하고 싶습니다!

Be yourself!




<서평원본>

https://blog.naver.com/happywanggane/223474600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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