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교육 현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쉽게 알고 싶다면?
《선생님을 위한 교육용 AI 챗봇 활용법》
앤써북 도서 체험단을 통해
해당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이제는 ‘AI 시대’, 나아가 ‘피지컬 AI 시대’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기술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교육계 또한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교육에 접목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에 직면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과 교육 간의 간극은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기에 이제는 AI의 교육적 문제점에만 집착하기보다 어떻게 활용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마침 교육부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 지침을 발표하였고, 교육 현장에서도 이를 반영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한 책이 바로 《선생님을 위한 교육용 AI 챗봇 활용법》이다.
이집트(E-GPT)는 임세범 교사가 개발한 무료 교육용 챗봇 제작 사이트이다. 노션 사이트를 통해 실습해 볼 수 있다. 직접 실습해 보았다. 인터페이스가 간결하고 사용하기 쉽게 되어있다.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url을 통해 학생 이름을 입력하고,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매우 마음에 든다.
한편 지식적 측면뿐만 아니라 과제 수행, 구술 및 토론 평가 그리고 사회 정서를 지원할 수 있는 상담 챗봇까지 다양한 분야의 유형별 프롬프트 예시를 안내하여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선생님을 위한 교육용 AI챗봇 활용법》을 통해 대표 교육용 챗봇 도구인 투닝GPT, Mizou, 매직스쿨 AI, Brisk Teaching을 실용적으로 다뤄볼 수 있다. 투닝을 통해 신상 캐릭터를 활용하여 물 분자를 표현해 보았다. 역사적 인물부터 진로 상담가에 이르는 다양한 캐릭터가 제공되고 있어 시각적 활용이 필요한 교과 분야에 유용할 듯 하다.
Mizou를 통해 챗봇을 만들어 보았다. 영어 기반 인터페이스에 우리말로 입력해도 알아서 결과물이 잘 나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챗봇 역할을 할 과학자 이미지 생성에서도 '전문성이 느껴지는 포스 있는 과학자'라고 간결하고 위트있게 적었는데, 생성된 이미지가 꽤나 근사하다.
Magic School에서는 객관식 퀴즈 평가, 글쓰기 피드백에서부터 수업 계획, 성적표 코멘트까지 다양한 매직 도구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여러 도구들 중 수업 계획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그 전에 부연을 하자면 《선생님을 위한 교육용 AI 챗봇 활용법》에서 Magic School 가입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입력 사항이 꽤나 많은 것처럼 보여져 좀 망설였다. 그런데 막상 가입해 보니 크게 어렵지 않았다. 근무하고 있는 지역의 경우 해당 시도를 영어로 입력하면 되고, 교육 분야는 해당 과목을 클릭, 연락처는 따로 입력하지 않았다.
교육과정 원문을 다운로드하여 참조 자료로 넣으면 우리나라 교과 과정을 잘 반영하여 강의계획서를 제작해 준다는 내용에 매우 설레며 진행을 하였는데, 오류가 났다. 파일 글자 수 초과였다. 파일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참고 자료가 없어도 결과물이 제대로 나오는지 궁금했는데, 하단의 결과와 같이 꽤나 괜찮은 강의계획서가 도출되었다.
챗봇의 기능과 활용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다루고 있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교육 방향도 보다 체계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AI시대, 교육 현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쉽게 알고 싶다면? 《선생님을 위한 교육용 AI 챗봇 활용법》과 함께 하면 될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