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을 처음 알게된건 교과서에 실린 무소유에서였다,
법정스님이 키우시는 난에대한 집착 에 관한 내용이었다.
생각도 깊고 많은 것을가르쳐 주고 계시구나 싶었다. 그 글을 읽을당시
난 그 글내용에만 빠졌지 작가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다 수능이 끝난후. 우연히 무소유라는 책을 읽게되었다.
그때 그 감정이 살아나면서 무소유의 뜻을 깊히 느끼게 되었고
법정스님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더불어 스님의 다른 책을 읽게되었는데.
그 첫번째가 이 책이었다. 홀로사는 즐거움.
과거 일년전쯤 겨울에 읽은것 같은데.
그땐 난 마음이 참 어두웠다. 혼자있길 좋아했다. 특히나 말이다.
게다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평소에 혼자있을때 느꼈던 감정들.
복잡했던 심정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적혀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어두웠던 내 마음이 조금씩 녹는 느낌이 들었다.
공감이라고 해야할까.
나는 책은 읽는사람과 공감되어야지. 그 책이 빛이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선 이 책이 그런책이었다.
마음이 복잡할때. 답답할. 스님의 책을 두고 두고 읽으면 마음이 깨끗해 지는것 같아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