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솔직히 음.. 불멸의이순신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것 같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빠져들게된다.
하지만 이런것 외에도 저자의 간결한 문체가 참 돋보이는것 같다.
문장 하나하나가 그때의 그 감정 느낌들을 충분히 품고 있는듯 했다.
그런 깔끔한 문체가 난 특히 맘에 들었다.
난 책을 한번읽으면 몇달뒤에 읽는편이다. 질리는 성격인지라.
그런데 이 책은 유일하게 몇주에 한번씩 꼭꼭 보았다.
거의 앞부분은 외우다 시피 한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보고 그러다. 왠만하면 책을 사는 타입이 아닌데
오래두고 읽으면 좋겠다 싶어서 기쁜마음으로 얼마전 구입을 했다.
보면볼수록 잘샀다라는 생각이 들고 .. 이 책을 알게된 기쁨을 넘어서
김훈이라는 작가를 알게된게 참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