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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밥님의 서재
  • 한밤중에 행진
  • 오쿠다 히데오
  • 8,820원 (10%490)
  • 2007-08-01
  • : 2,921
그를 처음 안건 공중그네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부터 였다. [사실 재미없어서 소설책은 안봤다. 오다기리죠가 나오는 공중그네 드라마를 먼저보고 났기 때문이다. 드라마도 썩... 이해가 안갔다]
왜 이 소설이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았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 다음에 읽은 건 남쪽으로 튀어! 1,2편 이건 재밌었다.

일본의  빨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고, 또 그들이 일본사회에서 겪는 편견이나, 그들만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소재였다. 시간나면 또 볼 생각이다.

그리고 다음은 이 한밤중에 행진, 일본소설에 관심이 있던 터라 제목은 생소하지 않다. [다만 볼 생각을 안한 것 뿐이다]

일본소설을 읽은 지 오래되서, 랜덤으로 고른건데, 왠걸 오늘 하루 다 읽었다. 너무 재밌게 봤다.

 

10억 이라는 돈을 위해 우여곡절 끝에 보인 세사람.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25살이라는 거

이 소설을 보고 있자니, 젊다는 게 좋긴 좋은건가 보다 싶다. 정말 열정적이다. 단, 돈이라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말이다.

그리고 이 소설 읽고 있자니 점점 추리소설같고, 글 구성이 조밀조밀한 것이 술술~ 읽어내려져 간다.

총 세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인공의 시각으로 글을 서술해 나가는 것도 참 특이하다. 그래서 사건의 전개방향을 다양한 인물들의 시각으로

읽을 수 있다고 해야할까?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제목은 '폭소스릴러' 란다. 한번 찾아봐야겠다.

오랜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봤다. 이래서 난 일본소설이 좋다.

소재 특이하고, 재미도 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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