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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밥님의 서재

법정스님의 글을 접한건..

 

고등학교 모의고사 볼때 언어영역 지문에서 였다.

 

무소유의 난초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시험문제를 떠나서 그 글이 얼마나 마음에 와 닿았는지 모른다.

 

그래서 채점을 하고나서 그 지문을 한번 더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틈틈히 스님의 책을 찾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홀로사는 즐거움.

 

 

참으로 산뜻한 느낌이 난다. 맘에 들어서 이 책을 샀는데

 

한 5번은 읽은 것같다.

 

솔직한 맘으로 이 책을 읽으면 스님처럼 혼자살고 싶은 맘이 들지만

스님의 뜻은 단지 독신으로 살라고 이 책을 지은 뜻은 아닐 것이다.

 

홀로있을때는 가장 외로운 순간이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자신의 존재가 충만해 지는 시간이다.

 

자신의 존재를 비로소 인지할수 있고, 사색을 하여 자신을 정화시키는 시간이기도 하다.

 

요즘같이 빠른것만 추구하고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번쯤은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새겨 보면서

 

반성을 할건 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주시는것 같다.

 

 

그렇다. 나도 모르게 느린 것에 대해 참지 못하고 작은 것에 감사할 줄 모르며

 

급한 성격을 주체하지 못해 실수한 적도 많다.

 

그 원인을 알지 못한 채.. 결과에만 투정부리고,

 

사소한것에 연연해 내 자신을 망치기도 했었다.

 

 

 

한번 쯤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 나 자신에 대해 한번쯤은 엄격한 시간을 갖는것..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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