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싶어.학교도서관을 전전하다. 없다는 사실을 알고
큰맘먹고 샀다.
보기보다 두꺼운 책에 놀라웠다.
아래에쓴 글은 에쿠니가오리의 연애물(?)인 도쿄타워이구
이것은 릴리 프링키의 도쿄타워다. 참 교묘한 느낌이난다;ㅋㅋ
암튼~
책은 한번읽었다. 한번 더 읽을 생각이다. 아니 여러번봐야겠다.
이 책을 볼때는 지하철안에서 보지말라는 말이있다.
왜냐하면 많이 슬퍼서 울수도 있기에 공공장소에서 보지말라는
말이다.
맞는 말 인것 같다.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어느 나라든지 간에 부모님사랑은 깊지않은 것이 없구나 싶었다.
내가 겪었던 일과 비슷해서 일까.. 왠지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이 책을 보는데 있어 눈으로 보기보다는
마음으로 봤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더 이해가 가고
마음이 애잔해 지는 것같다..
솔직히 오다기리죠 주연으로 4월에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듣고
본 책이지만,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작가는 우리가 평소에 쉽게 느끼는 감정들, 형언할수 없는
것들을 잘 캐치해서 글로 표현해 주는 것 같다.
그래서 인지.. 내가 그동안 표현못하고 두루뭉실했던 느낌들 중
몇몇은 이 책에 나와있는 글을 보면서 구체화 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부모님에게 소홀해 질때, 소원해 질때
마음 다시 잡고싶을때 그럴때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