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책의 저자인 오기사님을 알게된건 우연히 도서관에서 본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라는 책을 통해서 였다.
나는 일상에 지치고 괜히 기운빠지는 날이면 여행에 관련된 책을 읽는 버릇이 있었다.
그때도 행복을찾아~ 이 책이 나에겐 너무 가뭄에 단비같은 책이었다.
그래서 이 분이 쓴 다른 책을 찾다 보니 이 깜삐돌리오~ 책을 알게되었고 망설임없이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은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지은이 분이 직접 그린 건물그림들, 그에 곁들어진 오기사님만의 상념? 생각?
정말 책장을 넘길수록 이 분의 사고방식에 젖어드는 것 같고
매우 여유로운 사람이구나 라는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내 마음까지 여유가 생기는듯 싶었고 말이다.
그리고 이 분 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는것 같고 이분이 가셨던 장소 마다 그려진 스케치를
보고있자면 실감이 나고 그 곳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덩달아들었다.
내가 아닌 다른사람의 사고방식을 접한다는것, 나와 다른 타인의 새로운 사고방식을 접해간다는 것은
내 생각에는 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다.
마음이 불안하고 방향을 잡지못할때 뭔가 마음이 여유가 필요하고 한박자 쉬고싶다면
이 책을 접해봄은 아주 훌륭할 것이다.
휴가를 가서 여유롭게 책을 읽고싶다하면 적당할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