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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ajw님의 서재
  • 부자의 지도
  • 김학렬
  • 14,220원 (10%790)
  • 2016-03-03
  • : 1,496

이번에 출간된 빠숑님 책의 제목이 '부자의지도'!!! 이 책 한 권을 들고 있으면 마치 부자가 될 수 있을것만 같은 너무나도 와닿는 제목이었어요.

 

작년에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를 읽었을 때는 새로운 지역에대한 부동산 공부를 한다는 목적이 강했었고, 이번 '부자의 지도'를 읽기 시작할 때도 목적은 동일했지만 어느새 공부 보다는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어 갈 수 있었어요.그리고 그 여행은 각 입지를 둘러보는 여행이되기도 하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 여행이 되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지역의 역사와 유래부터 현재의 입지 위상을 가지게 된 배경, 그리고 앞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까지 설명이 되어있어 너무 좋았어요.

 

책에서 빠숑님이 안내해 주신 지역들 중 제가 살고 있는 안양시, 회사가 가까워 자주 가는 영등포구, 동생이 살고있어 한번씩 갔던 성북구... 이 정도가 익숙한 지역이었던 것 같아요. 익숙한 지역은 "아! 여기 내가 가보았던 곳이구나"하며 제 머리와 발이 장소를 기억하고 있으니 훨씬 이해가 쉬웠던 반면에 익숙치 않은 지역은 '서울.수도권 정밀지도'로 해당 지역을 찾아가면서 보아도 사실 입지가 잘 와닿지가 않았어요. 책에 나와있는 내용들을 살아있는 정보로 만들어저만의 부자의 지도로 다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내가 꼭 그 지역을 가보아야 겠구나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계속 다짐하고 다짐했어요.

 

몇년 전 서울과 경기도의 지리를 익히고싶어 여행책을 사서 보았어요. 하지만 여행책에는 그저 맛집 정보만 가득했지요. 그때 누군가 저에게 뺘숑님의 '부자의 지도' 책을 건네 줄 수 있었다면 제가 살고 있는 곳을 그저 하루 하루생활하며 지내는 곳 이상으로 더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가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부자의 지도'는 저 같은 초보에게는 입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새길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좀 더 부동산을 많이 접하신 분들에게는 입지로 부를 이룰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지침서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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