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박물관
bintan04 2023/09/2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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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 2023-09-20
: 939
[붉은 박물관]은 과거 사건의 증거품을 분석해서 향후 수사에 도움을 준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
은 아니고,,
미결, 종결된 형사사건의 증거품과 수사자료를 마지막으로 보관하고 있는
ㅡ 그냥 커다란 보관고 ㅡ이다.
좌천으로 붉은 박물관에 발령난 사토시와 이곳의 관장
사에코가 콤비를 이루며 증거품의 수상한 점을 다시 재수사 한다.
ㅡㅡㅡㅡㅡㅡ
실제 범인 맞추기 명수 였다던 작가. 여기서도 굉장한
똑똑함을 자랑한다.
우선 스마트한 세상에서 본격추리를 어찌 만들까 했는데
아주 오래된 보관고에서 증거품을 발견.
사건 시대가 90년대로 올라간다.
핸드폰이나 시시티비가 흔하지 않았던 세상이니 사건은 미궁이던가 시효만료로 종결돼 있다.
거기에 날개를 단듯 작가의 똑똑함이 깃든 사에코의 추리 실력은 하늘 높게 날아다닌다.
5개의 연작 단편 중 <복수 일기>는 구성도 뛰어나고
'죽음' 이라는 소재가 이리 반전으로 쓰일줄은 몰랐다.👍
대담한 추리기교는 난이도가 있어보인다. 표지그림대로
라면 보관함을 열때마다 새로운 시각으로 재수사 할 사건들이 무궁무진 해 보인다. 그래서
2편을 기대할께요 @readbie 출판사님🙏
⚡️이것은 내가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이니까... 사법의 손이 결코 닿지 않는 '죽음'이라는 성역으로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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