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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에 있으면 지구가 거대한 물방울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지구‘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 행성은 ‘수구‘다. 지구는 물로 이루어진 별이다. 바다에서 보면 대륙도 다 섬일뿐이다.
이 아름다운 물방울 위에 산다는 것. 얼마나 엄청난 행운인가!
망망대해를 항해하다 보니 내가 사는 별의 모습이 현실로 다가온다.- P120
그런데 지금은 이 순간을 즐긴다. 무풍을 만나면 바람이 올 때까지여유를 갖고 기다린다. 누워 있을 때 조급해하고, 일할 때 후회하면 인생이 피곤해진다. 큰 바람을 기다리며 여유를 갖고 실력을 쌓는 과정이 소중하다. 꿈은 이뤄가는 과정을 즐기는 데서 빛나는 거다.- P127
상어는 다급하게 도망치는 생물을 공격하는 습성이 있다고 들었다. 동물에게서 나오는 미세한 전류를 감지해 공격하기 때문에 요란하게 행동하면 공격당하기 쉽다고 한다. 그래서 상어를 만나면 계속 도망치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 상어의 공격을 받고도 생존한 사람들의 체험기를 보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적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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