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01.12 주간 독서
오랜만에 주간 독서 기록을 남긴다.
24년 11~12월은 개인사도 복잡하고, 나라는 깜깜.
글을 남길 마음의 여유가 한 톨도 없었다.
지금도 매한가지지만 그래도 일상을 찾아가려는 노력은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기록을 한다.
이번 주 읽고 있는 책은 아래와 같다.
1. 한강 소설집 <여수의 사랑>
2. 장석주 시인의 <꿈속에서 우는 사람>
3. 미셸 드 몽테뉴 <에세 1>
시절이 수상하고, 내 개인사도 복잡하여
이럴까 저럴까 하는 갈팡질팡을 줄이려고
당분간 단순한 읽기 생활을 하려고 한다.
[매일한편 100일 챌린지] 로 읽기 생활을 하겠다.
1. 단편 소설 매일한편
2. 시 매일한편
3. <에세> 한 꼭지 읽기
4. 여유가 된다면 인문사회 및 과학 도서 중 한 챕터 읽기
2023년에 3개월 간 매일 단편 소설 한 편씩을 읽어 본 바 꽤 좋았다. 하루 한편 단편 소설을 읽으니, 빠르게 읽고 작품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아 괜찮은 챌린지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런 혼란한 시절에 나처럼 긴 글을 읽을 정신이 없다면 해 볼만한 챌린지다.
2024년 여름부터 계속 매일 시 한 편을 읽고 있다.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전혀 모르겠다 싶은 시가 훨씬 많지만 우격다짐하듯 읽는다. 읽다보면 시를 향한 길도 생기겠지. 길은 내가 닦는 것이니! 길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는 심정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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