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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톱클래스 2024년 12월호
- 톱클래스 편집부
- 7,000원 (
350) - 2024-11-25
: 120
이번 호는 텍스트의 힘에 대한 이야기이다.
필사로 타인의 성장을 돕는 이주윤
아나운서이자 작사가인 김수지
문학평론가 문학과 지성사 대표 이광호
온라인 북클럽 플랫폼’ 그믐‘의 대표 김새섬
네분의 인터뷰로 진행된다.
’긴호흡의 문장들‘에는 저자의 사유의 궤적이 들어가 있어서
그 과정을 읽다 보면 집중력 사고력이 길러진다는 것이다.
( 뇌과학자들은 이북으로 읽는 것 보단 종이책으로 읽는 것이
사유하는 것이 통계가 높다고 나왔단다.🧐)
깊게 읽기를 통해 아날로그의 사유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디지털기기도 사용하면 이 시대에 필요한 균형이지 않을까 ?
중간에 ‘한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부분도 있어 집중해서 보게 된다.
이 잡지는 처음 읽는데 눈에 띄는 문장들이 꽤 많다.
참혹함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언어가 굉장히 정교하고 새롭기 때문에, 그것이 다른 방식으로 참혹함을 견디게 해줘요. 덧없음도 마찬가지예요. 덧없음을 표현하는 여러 언어 가운데 어떤 부분이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에 그 덧없음을 견디게 해줘요. 그러나 그것이 희망의 언어가 아닐 수도, 위로의 언어가 아닐 수도 있는 거죠. 저는 오히려 한강 작가의 수상을 통해 문학이 우리에게 단지 희망과 위로를 주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걸 알아가는 분들이 늘어나면 좋겠어요." - 문학평론가 이광호 편- P38
"책에는 저자의 사유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저자가 이러이러하게 생각해서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읽는 것이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생각의 힘이길러집니다. 결론이 같아도 과정이 풍부한 책을 읽으면 사유의 충족감과 에너지를 받을 수 있죠.
하지만 영상에는 제작자의 사유의 궤적이 반영되기 힘듭니다."-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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