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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님의 서재
  • [전자책] 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
  • 안젤라 센
  • 12,000원 (600)
  • 2023-07-12
  • : 1,487

인간관계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일수는 없을 듯 한데요.

최근에 지인들과도 소통에 문제가 있어서 심리학 여러권중 거절을 잘하고 융통성있는 소통 방법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것들에 대해

잘 알려주는 책이였어요 ^^

혹시 저 처럼 착한아이 컴플렉스 , 내향성이 심하고 , 혼자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이 책에서 거절하는 법, 자기 돌봄, 거절하기가 왜 힘든지 등등 잘 소개해 주고 있어 피상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 보단 설명을 구체적으로 합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좀 시원해 졌던 부분부터 소개 해 드리고자 하는데요.

보통 저는 사람들에게 말 안해도 해주겠지 하고 나도 모르게 기대를 해버리게 되더군요.

그러고 나서 나도 모르게 실망을 하고 있더라구요 . 깊숙히 내려가 보니 사람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거였어요.

상대방이 내게 부탁을 할때 마다 매번 '예스'하거나 , 또는 그사람이 나에게 안 좋은 말을 했을때도 넘어가는 경우등 무난하게 넘어가게 보이면 상대방은 저에게 성격 좋다 착하게 생각하고

그런지도 모르고 저는 그 사람에게 맞춰서 해주고 있더라구요.

그런데데 매번 제 속은 터지더라구요. ㅜㅜ

백 번 잘하다가 한 번 못하면 비난을 받아도 백 번 못하다가 한 번 잘하면 칭찬을 받는 것은 기대치의 기본 값 때문이다. 전자는 나에 대한 기대치의 기본 값이 이미 높아진 상태이고 후자는 낮아진 상태이다. ‘호의를 지속하니 권리인 줄 안다’라는 말처럼, 거절을 못하고 계속 맞춰주기만 하면 사람들은 기대치를 점점 높이게 된다. 결국 내가 전부 해주기를 바라며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여기까지’라는 선을 그어주는 것은 건강한 관계를 위한 소통의 기본이다. 서로 알려주어야 지킬 수 있다.


이 부분에서는 거절에 대한 개념을 점검해 보게 되는 리스트인데요

거절을 무례하고 차갑고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매번 나 상황에서 옳다고 생각되는 이야기

잘했다가 아닌 나를 설명하고 갈등을 설명하고 요청하고 요구하는 부분들을 잘 못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 때문이었던거 같아요.

이번에 리스트를 보면서 그렇게 요청하고 요구하는 행동들이 나쁘고 싸가지 없는건 아니라는 것과 적극적인 동기 부여가 되어 좋았어요.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시고 공감되시는 부분들이 많으시다면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거나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거절을 당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거나 주기도 하며, 이러한 경험이 쌓여 거절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을 갖게 된다. 그리고 아픈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응당 이러해야 한다’는 경직된 규칙을 세우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거절에 대한 신념과 규칙은 평소에는 잠자고 있다가 돌발적인 위기 상황에서 깨어나 우리의 마음을 마구 휘두른다. 그렇다면 어떤 마음의 올가미가 건강한 거절을 방해하는 것일까?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거절하지 못하는 마음속에 어떤 올가미가 숨어 있는지 점검해 보자.

□ 거절은 무례함이며 상대에 대한 공격이다.

□ 거절은 차갑고 이기적인 행동이다.

□ 거절은 상대방을 실망시키고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 거절은 상대를 거부하고 싫어한다는 뜻이다.

□ 거절은 상처를 주는 행동이다.

□ 나는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면 안 된다.

□ 나는 다른 사람에게 거절당하면 안 된다.

□ 도움을 부탁하는 것은 내가 무능력하거나 부족하다는 뜻이다. 혹은 나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다.

□ 내가 부탁한다면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 것이다. 상대에게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

□ 내가 부탁해도 거절당할 것이다.

□ 나는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감정에 책임져야 한다. 나의 거절에 다른 사람이 상처받았다면 내 탓이기 때문이다.

□ 나보다 다른 사람의 일을 우선하며 맞춰주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이기적인 사람이다.

다음은 거절하는 방법들에 대해 나와있어요.

저는 거절하는 것이 잘못된 태도라는 부분에 조심해야 겠구나 .

부드럽게 거절하는 여러가지 구체적인 방법들 결정을 미루거나, 공감을 해주면서 무턱대고 거절한다기 보단 대안책을 주거나

융통성있게 거절하는 부분들을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1.단도직입적 거절

‘하고 싶지 않아요’, ‘내키지 않아요’, ‘그건 안 되겠어요’처럼 명확하게 거절하는 기술이다. 단도직입적인 거절에서 중요한 점은 사과하는 말 없이 간결하게 거절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미리 예상되는 공격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습관성 사과’를 하기 쉽다. 가령 ‘왜 이런 것도 못 들어줘? 너 이기적이다’와 같은 비난에 선제 방어막을 치는 행동이다. 여기서 ‘죄송한데요’와 ‘미안하지만’ 같은 습관성 사과는 과감히 생략한다.


단도직입적인 거절은 단순하지만 그만큼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수시로 선을 넘으려는 공격적 불도저형을 대할 때나 물건을 강매하려는 사람, 원치 않는 포교 활동을 하는 사람 등 길게 말할 필요 없이 확실한 거절이 필요할 때 효과적이다.


2.공감하는 거절

이 기술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주면서 거절하는 기술이다. ‘그랬구나. 하지만……’ 같이 따뜻한 공감과 단호한 거절을 동시에 표현한다. 가령 소개팅을 하게 된 친구가 처음이라 긴장되고 떨린다며 더블 소개팅을 하자고 부탁하는 경우 “처음 하는 소개팅이라 떨리고 어색하겠구나. 이해는 하지만 더블 소개팅을 하는 건 내키지 않아” 하고 상대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거절한다. 다만 이 경우 상대의 마음에 공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섣불리 상대의 생각을 지레짐작하거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3.이유있는 거절

‘……때문에 할 수 없어’와 같이 거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간결하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습관성 사과나 구구절절한 변명이 아니라 정말 거절해야 할 이유가 있을 때만 진정성 있게 전달한다. “내일까지 과제를 제출하느라 시간이 촉박해서 오늘 저녁은 같이 먹을 수가 없겠다.”



4.되묻는 거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직접 제시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공을 넘겨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열린 질문의 형태로 되묻는 거절이다. ‘어쩌지?’, ‘어떻게 하는 게 좋겠어?’와 같이 당장은 거절하지만 나중에, 혹은 다른 방식으로는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긴다. 가령 아만다가 부서진 장난감을 사러 가자고 떼를 쓰는 아들을 달래야 하는 상황이라면, “장난감이 부서져서 너무 속상하겠다. 당장 새로 사러 가고 싶겠지만 지금은 너무 늦어서 나갈 수가 없는데, 어쩌지? 레오는 어떻게 하고 싶어?”라며 아이의 의견을 물을 수 있다.


5.대안을 제시하는 거절

되묻는 거절과는 달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직접 제시한다. ‘대신 이건 어때?’라고 대안을 제시하거나 ‘이것 아니면 저것은 어때?’라고 물어 선택지를 주는 방식이다.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로 상대방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의 폭을 좁혀주거나 상대방이 해결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할 때 대안의 ‘메뉴’를 제시하기 위해 활용한다. ‘그러면 이렇게 해’와 같이 답을 정해주는 것보다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묻게 되면 상대방의 선택권을 존중할 수 있다.

“장난감이 부서져서 너무 속상하겠다. 당장 새로 사러 가고 싶은 마음은 엄마도 이해하지만 지금은 나갈 수 없어(공감의 거절). 지금은 늦은 시간이라 가게 문이 다 닫아서 나가더라도 살 수가 없거든(이유 있는 거절). 오늘은 푹 자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랑 장난감 가게에 가는 건 어때? 아니면 엄마가 지금 온라인으로 주문할까(대안을 제시하는 거절)?”


6.결정 미루기

상대가 무엇을 제안하거나 부탁하는 것인지 세부적인 정보가 부족할 때는 최선의 선택을 하기 힘들다. 더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할 시간이 필요할 때는 결정 미루기를 한다. ‘생각해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혹은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표현으로,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며 당장 확답을 원하는 상대방의 요구를 거절하는 것이다. 결정 미루기는 거절이 불편해서 질질 끌며 답변을 회피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이 정리되면 곧 소통을 시작한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답변 드리겠습니다’와 같이 정확한 기한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실망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우리 자신에게 도움이 될까요?


보통 저는 사람들에게 말 안해도 해주겠지 하고 나도 모르게 기대를 해버리게 되거든요.

그러고 나서 나도 모르게 실망을 하고 있구요 . 내면을 깊숙히 내려가 보니 이런거 까지 표현을 해야해 하고 삭혀서

나모 모르게 사람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거였어요. ㅜㅜ

아래는 상대방이 나에게 실망했을때 또는 내가 상대방에게 실망했을때

문구들을 보면서 사이다였던거 같아요. 이래도 되는 구나. 이게 나쁜게 아니구나.



전문가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니 더 믿고 위안도 많이 되었던 문구들인데 추려 봤어요.

* 거절에 실망했다면, 상대에게 거절할 권리가 있고 동시에 우리도 그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할 권리가 있음을 기억한다.

* 실망은 틀린 감정이 아니라 마음의 신호이다. 그것은 우선 우리의 기대가 너무 높거나 경직되어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라는 신호이다. 또한 기대치가 적절했다 하더라도 이에 부응하지 않거나 부응하지 못하는 배경이 있는지 재점검해 보라는 신호가 된다.

* 실망이라는 감정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실망을 다루는 방식이 문제를 키울 수 있다.

* 기대한 대로 되지 않았던 상황은 시행착오를 통한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지금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자신이나 삶 전체가 망가진 것은 아니다. 바로 가지 못하면 돌아가면 된다.

* 거절이나 실패를 겪고 실망했다 해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선택지가 있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보면 죽음을 기다리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매일 면도를 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그는 왜 면도를 하는 것일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신을 돌보는 매일의 의식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간적 존엄성을 택하는 그의 삶은 우리가 삶을 결정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택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 운 좋게 지금 꽃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길은 어차피 내 길이 아니다. 나는 누가 대신해주지 못하는 나의 길을 가는 것이다.

* ‘누구 때문에’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해결할까’에 먼저 집중한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과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한다.

* 삶과 사람들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때로는 불리하거나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갈 때도 있다. 내 마음조차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은데, 다른 사람의 마음과 세상을 통제하려고 한다면 불안과 좌절감에 취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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